<div>본인은 음슴으로 음슴체.</div> <div> </div> <div> </div> <div>백화점에서 브랜드제품 행사 단기알바 중임.</div> <div> </div> <div>여느때 처럼 출근을 했지만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백화점 내에 위치한 행사장도</div> <div> </div> <div>유동인구가 매우 적은곳이라 손님도 없었음.</div> <div> </div> <div>그냥 멍 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4살? 5살? 정도 되보이는 꼬마여자애가 갑자기 내 쪽으로 걸어옴.</div> <div> </div> <div> </div> <div>"엄마는? 엄마 어디계셔?"</div> <div> </div> <div>대답도 없고 시크하게 생깜. </div> <div> </div> <div>그냥 생까고 휙 지나치더니 내 뒤에 있던 조그마한 간이 피팅룸앞에 섬.</div> <div> </div> <div>문을 열었다 닫았다 함.</div> <div> </div> <div>문잠그는 방법까지 알아냈는지 문을 반쯤 열어두고 좌물쇠 부분을 계속 돌리작 돌리작 거림.</div> <div> </div> <div> </div> <div>본인이 하면서도 신기한지 "우아...우아...." 이러면서 계속 함.. 여기서 1차 아빠미소</div> <div> </div> <div>그러다가 갑자기 피팅룸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으려고함.</div> <div> </div> <div>필시 위험을 직감한 나는 절대 못닫게 했음. (안에서 꼬마애가 잠가버리면 못열수도 있기에..)</div> <div> </div> <div>"어른이랑 같이 들어가야돼." 한마디 했음.</div> <div> </div> <div> </div> <div>그랬더니 아이가 "하무이 하무이 !!" 말하는거임.</div> <div> </div> <div>뭐지? 하무이가 뭐지? 이러는 와중에 저쪽에서 아이 보호자 같은 분이 걸어오심.</div> <div> </div> <div>"할머니! 할머니!" 였음... </div> <div> </div> <div>이래놓고 아이는 할머니한테 피팅룸 안쪽을 가리키며 "여기 여기..." 이러는거..</div> <div> </div> <div> </div> <div>할머니는 아이에게 뭐라고 하신다음 아이의 손을 잡고 피팅룸 안으로 같이 들어감.</div> <div> </div> <div>할머니가 "문좀 닫아주세요" 이러시길래, 본인은 그냥 "네.." 한마디 했음.</div> <div> </div> <div> </div> <div>피팅룸문이 닫히려는 순간</div> <div> </div> <div>꼬마애가 "우아아아아아아아앙 출발(?)!!!" 이러는 거임. (발음이 정확하진 않았지만 출발이라 추정)</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서 작성자는 귀여움에 광대가 폭발해서 죽었다고 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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