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이제 막 3년차로 접어든 시드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유를 하면서 게시글을 보면 자주 보는 댓글 중 하나가..

'킁킁..자작냄새 나넹'
'자작나무 타는 냄새 난다' 

..등등의 댓글이 많습니다. 그 중 일부는 상습적으로 다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전 솔직히 자작이면 어때~ 재미있고 공감이 가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저런 댓글이 보기 안좋더군요.
또한 그러한 댓글을 달았던 게시물 중 자작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일일 경우 게시자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진심으로 고민이 있거나 혹은 자신의 의견을 적었는데 '자작나무 타는 냄새 난다.' 이런 식의 반응이면 게시한 분이나 보고 공감갔던 분이나 실망하고 때론 화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글쎄요..
일전에 누군가 자작글 올리지 마라..라고 했다가 실제 고민글로 밝혀져 댓글 다신 분이 잠적타시거나 혹은 게시자 분이 오유에 실망하고 떠나가버린 적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만 그런 것일진 모르겠지만 설령 자작글이라 하더라도 서로 공감하고 위로해주거나 기분좋게 속아주는 모습이 더 보기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