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변기가 덜컹거려서..</p><p>앉으면 좌우로 흔들흔들</p><p>잘나오라고 흔들어주는 것도 아니고...-_ - 여튼 그런 기능이 있는 변기여씀다..</p><p>집 주인한테 말해서 어제 회사 나간사이 와서 고쳐줬는데..</p><p>이... 하얀 시멘트가 마르질 않고 있는겁니다용..</p><p>ㅠ_ㅠ</p><p>무려 세시간을 참았어요..세시간을..</p><p>내 집이데..ㅠㅠ</p><p>남편 이놈은... 전화로 낄낄 웃어대면서...</p><p>근처 피씨방 가서 볼일 보고 오래요 ㅡ_ㅡ</p><p>하아...</p><p> </p><p>세시간째 되니까 작은 놈이나 큰놈이나 열어달라고(?) 통 사정을 하길래.</p><p>용기를 내어 화장실을 가서,</p><p>변기 옆쪽 위에있는 작은 창문 창틀을 부여잡고.</p><p>다리힘으로 버티며!!</p><p>볼일을 보고 말았습니당..</p><p>오늘 아침부터 다리 땡겨서.. 계단 잘 못내려갔어용 ㅠ_ㅠ </p><p> </p><p> </p><p>하아...</p><p>어제 외박한 남편아..</p><p>넌 거기서 편했니? ㅠ_ㅠ</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