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는 니집에서 찾으세요
스크린골프장의 각 방에는 카운터와 연결되는 인터폰이 있습니다.
대부분 상식이 있는사람은 당연히 인터폰을 사용할텐데
역시나 상식이 없는 사람들답게 휘파람으로 알바를부르던 그놈들..
처음 한두번은 가줬지만 이후엔 무시했더니
폐활량이 무슨 수영선수인지 끝임없이 울려퍼지는 휘파람소리
결국 빡친 사장님이 쫒아냈습니다.
인터폰 쓰라고 알려줘도 왜 쓰질않니
2. 골프치려면 골프채는 좀 사와라
스크린골프장은 방마다 준비되있는 기본골프채로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어느정도 여러종류의 골프채를 카운터에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만족시키기엔 부족하죠
두,세개정도 가져가는건 그렇다치고
마치 이골프장은 자기가 전세낸듯 모든 골프채를 가져가는 놈들이 있습니다.
사람 머릿수대로 각각 다른 브랜드의 골프채를 가져가는거죠
....이러면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지고 알바들도 짜증납니다
심지어는 자기가 찾는 브랜드, 자기가 찾는 유형의 골프채가 없다고 진상을 부리며 돈못낸다는 새끼들도 있습니다.
아니 으어 욕할뻔했다 그렇게 난 존나 이 골프채 아니면 골프 못쳐! 할꺼면 좀 사서 다니던가 어휴 ㅏㅃㄱ쳐 월욜부터 다시 출근해야되으어어
3. 장님
제일 빡칩니다.
방마다 쓰래기통 큼지막하게 있고 재떨이도 3개씩이나 있습니다만
이인간들 눈에는 영구은신 상태인가봅니다
탁자에 맥주캔으로 성을 쌓는건 물론이고
외부음식물을 먹으며 여기저기 흩뿌리며
담뱃재로 바닥을 코팅합니다
물론 과자 부스러기들로 마무리를 하죠
신기하게도 쓰래기통은 깨끗하게 비어있습니다
하
게다가 쓰래기는 왜숨겨놓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 세가지인데 좀더 생각나면 댓글로 추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