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는 종편이라고 열심히 배척하던데
JTBC예능은 올라와도 별 반대도 없고 다들 잘만 보는게 궁금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JTBC 이야기 나오면 가장 많이 하는소리중에 하나가 요즘 그나마 JTBC가 낫다는 논리인데요.
손석희씨가 들어오고나서 좀 이런이미지가 강해지고 아무래도 뉴스에서도 주요방송사에서 외면하는 주제를 다루기는 합니다만
그 본질은 역시나 채널A같은 방송사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도 그게 사실이구요.
사실상 삼성가의 자본으로 운영되고있는 방송사인데 왜이렇게 채널A랑 JTBC랑 차이를 두는지 모르겠어요.
워낙 삼성이라는 그룹이 대한민국내에서의 입지가 큰 덕분에 사실 우리나라사람들이 정말 신경쓰지않고서야 삼성 관련된 물품을 안쓰기도 힘들긴 하지만
종편에 착한종편 나쁜종편이 있을수가 없는 구조인데 이게 대중들한테 먹힌다는게 참 슬플 따름입니다.
결국 전정권에서 밀어붙이던 욕 바가지로 먹던 사업이 흥해서 대중들에게 어필이된다는게... 참 묘하네요.
예전 MBC가 한창 김모 사장 부임하고나서 시끄럽던 시절에도 MBC는 싫지만 무한도전은 좋다고 열심히 보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예능은 예능으로만 봐야된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면 모든종편예능을 공정하게 예능으로만 봐야죠.
어느채널종편은 닥반먹이고 어느채널종편은 이슈만되면 잘도 시끌시끌하고... 참 아이러니 하길래 궁금해서 글 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