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팩급으로 크게 나와서 돈받아먹고 팔아먹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지않는이상 게임성에 절대로 극적인 변화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디비전도 처음 나오면서 업데이트도 활발히 하고 대규모 확팩으로 데스티니의 아성을 위협할 것 처럼 나왔으나
결국 게임 말아먹고 역대급으로 유저풀이 빠져나간 불명예를 남기고 말았죠.
DLC 팔아먹는건 확실시 되지만 저는 이 DLC 시스템이 무척이나 부정적인데요.
풀프라이스 가격책정을 하고도 컨텐츠 부족으로 욕먹고 있는 게임이 DLC 내놓는다고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다 만족 할 수 있을까요?
데스티니 DLC급 볼륨 아닌이상 게임성이 크게 달라질꺼 같진 않은데
데스티니가 역대급 제작비로 최고의 게임을 만들던 번지에서 나온 결과물임을 아셔야 합니다.....
노맨즈스카이보다도 더 많은 인원과 자금이 들어갔던 디비전의 결과물이 어떻게 되나요. 아무리 유비통수에 당했다지만
분명히 제작비와 개발기간에는 많은 시간을 들이 부었습니다. 30레벨 찍는 과정은 솔직히 정말 재미있었구요.
그런데도 컨텐츠 부족으로 욕먹고 유저들이 다 떨어져나갔죠.
즉 AAA급 게임 개발스튜디오에서 만들던 게임들의 볼륨과 DLC의 전례를 생각해 봤을 때
업데이트 기대하라고 약팔고 있는건 솔직히 좀 짜증이 나네요.
노맨즈스카이가 이미 상업적으로는 성공한 게임이라 앞으로도 이런 류의 거품 게임이 계속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참 답답하네요.
디비전도 레이드모드나오면 갓겜 확팩나오면 갓겜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 결과물은 암담했죠.
앞으로 2.3개월만 기다려도 이런류의 게임은 덤핑 엄청 됩니다. 정 하고싶으면 바로 사서 하셔도 되겠으나 정말 비추합니다..
지금 결과물이 만족스러워서 하고싶으신분들 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으나...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사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근래 게임들 중에 시즌패스 사서 이득본 게임은 거의 없을 정도인데
신생개발사에서 볼륨을 기대하는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개발기간은 길었으나
태생부터가 인력과 자본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게임, 스타시티즌처럼 개발비에 엄청 쏟아부은 게임도 아니라...
이 게임의 앞날이 그리 희망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신작버프받고 메타 60후반 ~70초반 유지하는거만 봐도 암담하죠.
겜게에서 업데이트 잘해주리란 희망을 품고서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분들은 정말 뜯어말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