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레벨 퀘스트때문에 억지로 하고있는데
영웅도 노잼인데 걍 뭔가 나사빠진 영웅같아서 답답하네요..
일단 기술들이 전부 모자랍니다 다른영웅에 비해 현저히...
나름 이걸 보완하겠다고 특성을 만들어 놨긴했는데 하나로 밀고가면 다른 하나가 안되서 참 답답한 경우가 많네요
일단 참으로 신기한게 7레벨 특성은 선택지가 단 3개밖에 없다는것에.... 뭐 만들다 만 영웅도 아니고... 허허
소냐의 스킬 메카니즘은 디아블로의 야만전사 스킬 사용방식과 비슷한데........
마나가 없는대신 분노라는 개념의 비용이 있어 이를 지불하고 스킬을 쓰는방식... 이긴하나
인스턴트로 즉시 분노를 얻을수 있는방법이 1레벨 분노공급 특성밖에 없다는게 참으로 충격과 공포입니다(....)
덕분에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작살이나 소용돌이가 안나가는 경우도 있고... 도타2 가면무사 생각하며 휠돌다가
누더기 훅이나 스턴에 소용돌이가 끊기는걸 보고 할말을 잊어버렸습니다.;;;
궁극기도 참 답이 없는게... 도약강타 뛰어드는 좋은기술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도약이 너무 느려
해머상사가 부스터 쓰면 그냥 도망간다던가.. 심지어 궁 강화를 찍어서 가둘수도 있지만...
롤의 자르반처럼 가두는 느낌보다는... 갇히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우선 자르반은 특유의 에버본 판정덕분에
진영파괴도 하고 한템포 끊어줄수가 있지만... 뭐 소냐는 그런것도 없고....
광전사의 진노는 이론상 향시 켜놓을 수 있는 기술이기는 한데..
뭔가 티가 안나네요 허허.. 진노키고 소용돌이 돌면 세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심각한 기술은 대지강타가 아닌가 싶은데... 시전 사거리가 아예 melee 타입인거같은..... 정말 너무한 기술인거같습니다..
화력이 그리 강한기술도아니고 특성 몰아찍어도 아프기는 커녕 특유의 병맛 시전범위로 참 재미보기 어려운 기술인데요...
누더기 지면강타같은 기술은 특성찍으면 미니스턴이라도 있는데...
저는 1렙특성 막기로 찍고있는데 막기 찍어도 근접케 특유의 강인함은 찾아보기가 참 어렵네요....
장점도 분명히 있기야 하죠. 라인관리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어쨋든 작살의 존재로 인해 근접케릭임에도 "나름"쉽게 들러붙을수 있는 케릭이니까요...
현실은 작살로 따라가면 타이커스나 발라가 뒤로 대쉬-> 수류탄 펑펑펑 굶주린화살 빵빵빵 ㅠㅠ
버프 수준이 아니라... 영웅을 뜯어고쳐야 할꺼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순간적으로 쓸수있는 분노수급만 원활해도 이런생각을 안하겠지만.... 참 어렵네요.. 무튼 소냐 고수분들은 다들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ㅠㅠ
저만 나쁘다고 생각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