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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seball_43944
    작성자 : 파이리♨
    추천 : 2
    조회수 : 1249
    IP : 119.205.***.14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4/02 18:19:39
    http://todayhumor.com/?baseball_43944 모바일
    [NC 첫경기 기념]이쯤돼서 복습하는 마산아재

    마산아재 BEST 사건 10

    1.성영재 새총 저격사건
    때는 쌍방울과의 경기, 8회까지 성영재에게 이끌려가던 롯데를 보다못한 3루쪽 마산갈매기중 한명이 새총으로 마운드에서 호투하던 쌍방울 투수 성영재 저격
    <명중>
    성영재 그 자리에서 그대로 떡실신.

    2.용접기 사건
    95년 한창 롯데가 잘 나가던 시절
    관중동원이 2만명정도 되는 마산야구장이 매진되어 들어갈 수가 없자 마산갈매기들은 help를 요청하여 동맹팀 인근 공단 창원기계공단 세계최고의 야구장 문뚫기 전문가 대거 초청, 용접기로 야구장 입구 녹이고1만명 난입

    3.야구장위 지붕사건
    용접기 사건으로 문을 뚫었으나 자리가 없는 일부 마산 갈매기 중계석 야구장 위에 지붕으로 기어올라감
    뒤에 받침대도 없고 뒤로 경사가 져서 떨어지면 죽는거임
    거기에서 깡소주 들이키며 롯데 응원.
    옆사람이 어떻게 되든말든 관심없는거임

    4.지지대 사건
    야구장 밖에 있는 지지대를 천과 연결해서 그쪽으로 관중난입
    천이 찢어지거나 누가 떨어지는건 관심없음, 지지대를 타고 올라감.

    5.외야스텐드에서 삼겹살 구워먹던 사건
    외야스텐드에서 삼겹살 구워먹다 경기지면 불판 걷어차버리고
    던질게 없으면 우는 조카 신발뺏어서 집어던진다.
    개고기 구워 먹었다는 전설도...

    6.버스 뒤집어 사건
    김용희 감독 연패시 화가난 관중들은 버스를 뒤집음.
    롯데 선수들 버스를 포기하고 다른버스를 타서 몰래 빠져나옴
    유사한 사건으로 문동환 8-1사건이 있음
    8-1로 이기고 있던 롯데가 불펜진의 방화로 어영부영 8-9로 지자
    롯데 버스가 뒤집히고 바퀴는 불에탐

    7.외야수 헬멧사건
    80년대, 해태와의 경기에서 우익수로 나선 해태의 모 외야수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우익수 수비시 헬멧을 쓰고 나섬
    당시 외야수의 인터뷰, 울먹이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8.최루탄 사건
    롯데 경기중에 시내에서 시위가 일어나 최루가스가 야구장으로 들어옴
    화가난 마산갈매기, 시위고 뭐고간에 왜 야구 못보게 최루가스 뿌리냐며 대격분.
    시위든 뭐든 관심없음, 야구 못보게 하면 그날로 죽는거임
    깡소주와 불타는 쓰레기통을 들고 강렬하게 저항.
    캐스터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캐스터 답지않게 떨리는 목소리

    9. 마산 아재 사건
    마산 야구장에 항상 기거하시는 30대 후반 ㅡ 50대 중반의 일명 '마산 아재'사건,
    경기 내용엔 상관없음, 무조건 이겨야됨. 지면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직접 면담
    이미 소주 2ㅡ3병 들이킨건 기본.박기혁처럼 알까면 손이랑 다리 위치바뀜

    10. 야구장에서 소주를 판 기억이 있음
    전국 어디에도 없었음.
    단 소주 반입을 해도 진행요원이 무덤덤함.
    "너무 많이 묵지 마이소"하고 그냥 지나감


    출처 디씨인사이드 롯데자이언트 갤러리


    =======================================


    아래는 엔하위키 http://mirror.enha.kr/wiki/%EB%A7%88%EC%82%B0%EC%95%84%EC%9E%AC



    마산아재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본 항목은 실제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설명이 존재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열람할 때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본 항목은 실제 사건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작성되었으므로 수정 및 주석 작성 시 충분히 고려 후 사실에 따라 추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 본 항목에 설명된 내용 중에는 범죄 등의 불법적 내용 및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일부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ukbWTz1310661456155kGmaX.jpg

    경기가 잠시 중단된 도중에, 카메라맨에게 매우 값비싼 양주인 로얄 샬루트를 따라주던 장면. 저걸 보고 된장남이라고 할 수도 없는게 소주에서 양주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다들 저랬다.

    Contents

    1 그들은 누구인가
    2 전설
    2.1 저격수
    2.2 용접기
    2.3 삼겹살
    2.4 버스... 그리고 즉석 청문회
    2.5 방탄모
    2.6 제3세력 난입
    3 아재들의 변명
    4 라이벌들
    5 사라지...지 않았다?
    6 부활의 조짐
    7 관련 항목

    1 그들은 누구인가 

    "마산아재와 꼴리건의 차이는 꼴리건과 일반인의 차이와 같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팬들

    흔히 꼴리건 하면 사직 야구장과 부산을 떠올리겠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설적인 기시감을 자랑하던 꼴리건들이 있었다. 다름 아닌 마산 야구장의 관객들. 어떻게 보면 꼴리건이라는 말 자체가 이 양반들을 두고 나왔는데, 꼴리건 꼴리건 해도 사직구장은 꼴리건 비율이 전체 관객의 반에 그친 반면 마산구장은 무려 8할.

    기실 꼴리건은 그냥 자조섞인 유머에 반쯤 놀리는 투로 나온 말일 터. 허나 마산아재들은 롯데가 마산구장에 와서 경기만 했다하면이유 따위 아무래도 좋답시며 크보 역사상 길이 남을 폭동 기행을 저질렀고, 해태 타이거즈의 경우 농담 않고 선수가 경기장에 들어온 뒤 무사히 걸어나간 전적이 없었다. 오죽하면 이종범이 강호동[1]더러 "그쪽 동네 장난 아니었음."하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이렇듯 같은 꼴리건은 물론, 크보의 모든 구단 팬은 감히 넘볼 도리 없는 그 업적은 이윽고 하나의 유머 시리즈가 됐다.

    이말년도 써먹은 바 있다. 진짜 비슷하게 표현했다... ㄷㄷ
    불암콩콩코믹스도 마산아재를 소재로 써먹었다.

    2 전설 

    2.1 저격수 

    VS 쌍방울 경기의 어떤 참사. 8회까지 성영재한테 끌려다니며 완봉패를 당하기 일보 직전, 보다 못한 3루의 어느 마산아재가 새총을 꺼내 쌍방울 투수 성영재를 저격했고, 명중시켰다! 성영재는 그 자리서 그대로 떡실신. 당연히 경기는 중단.왜 야구장에 새총을 가져간 거지

    2.2 용접기 

    1995년 한창 롯데가 잘 나가던 시절. 관중 동원이 2만 명 정도 되는 마산 야구장이 매진되어 들어갈 수가 없자 마산아재들은 용접기를 꺼내들었다. 그는 바로 옆동네 창원기계공단의 용접기술자들! 결국 야구장 입구를 녹이는데 성공, 여기서 1만 명이 더 난입했다.

    위의 용접기 사건을 통해 문을 뚫었으나 정원 초과의 2승이 된 상황에 자리따위 없었다. 허나 여기서 GG를 때릴 마산아재들이 아니셨더라. 중계석 위 지붕과 스포트라이트 스탠드로 기어올라갔다! 받침대도 없고 뒤로 경사가 져서 여차하면 대참사가 발생할 위험에 놓였지만, 마산아재들은 끝끝내 거기서 버티며 롯데 응원을 하셨다.

    철문 해체도 느리다 싶어 야구장 밖의 지지대와 천을 연결한 부분에 발을 딛어 난입한 마산아재도 있었다. 천이 찢어지거나 누가 떨어지거나 그냥 무시하고, 지지대 타고 올라갔다 카더라.

    2.3 삼겹살 

    마산아재들의 패시브 스킬. 보통 야구 구경은 치맥과 함께라지만 마산아재들은 달랐다. 복도와 계단에 돗자리를 깔고 맥주 대신 소주를, 치킨 대신 삼겹살을 먹었다. 여차하면 항목의 사진처럼 양주도 땄다. 그러다가 경기지면 불판 엎어버리고 우는 조카 신발 뺏어 투척.

    2.4 버스... 그리고 즉석 청문회 

    김용희 감독께서 한창 롯데를 물에 빠뜨리던 시절. 같잖은 연패에 벼르고 별렀던 마산아재들은 김 감독이 마산 야구장에서의 경기까지 패배하자 그대로 주차장에 돌격해서 버스를 뒤집어버렸다! 당연 롯데 선수들은 버스를 포기하고 다른 구단 버스를 타서 몰래 빠져나왔다. 그리고 김용희 감독은 연패를 한 죄로 그 자리에서 마산아재들에게 멱살을 잡히셔서 즉석 청문회를 받으셔야만 했다...

    "감독님, 왜 졌어요?!" 
    "죄송합니다...
    "아니... 왜 졌냐고요?!"
    "죄송합니다..."
    "아니, 시발놈아! 왜 졌나고!!!"
     
    문동환 8:1 사건도 있다. 8:1로 이기고 있던 롯데가 불펜진의 불질로 되레 8점을 퍼줘 8:9로 역관광을 타자, 이번에도 역시 구단 버스가 뒤집혔다. 그리고 불에 휩싸였다! 그런데 하필 이 날이 어린이날이었다... 어떤 마산아재가 이런 짓을 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지, 절망감을 주냐? 이 ㄱㅅㄲ들아!!! 하지만... 정작 어린이날에 어린이는 거의 안 보였다...8:9로 역전한 쪽의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이 넘쳤겠지

    2.5 방탄모 

    해태와 롯데가 한창 서로 열을 올렸던 1980년대 말의 어느 경기 우익수로 나선 해태의 모 외야수는.[2] 밑도 끝도 없이 헬멧을 쓰고 눈치를 살피며 그라운드로 나섰는데, 나중에 밝혀진 이유가 아주 제대로였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이 외야수의 예감은 정확했고, 술병 몇 개가 한 텀이 멀답시고 날아왔다.

    2.6 제3세력 난입 

    1992년인가 1994년인가, 롯데의 마산 야구장에서의 경기와 어떤 단체의 행진 시위가 겹쳤던 날이 있었다. 시대가 시대였던지라 시위대는 자연스레 전경들과 충돌했고, 곧 벽돌과 물대포가 오고가는 전투가 벌어졌다. 그런데 왠 최루탄이 마산 야구장 안에 들어갔고 경기는 중단. 그리자 야구 못보게 가스 뿌리냐며 분기탱천한 마산아재들은 불타는 쓰레기통을 앞세워 구장을 뛰쳐나가서 시위대와 전경의 전투에 난입했다. 캐스터는 "성숙한 관중문화가 필요할 때입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아재들을 진정시키려 애를 썼지만 그 말을 들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다…….

    3 아재들의 변명 

    마산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옆동네 창원진해에 비해서 볼 것없고 놀 것없는 도시였다. 그 판에 롯데가 홈구장이랍시고 구장을 하나 지어놨으니 무학소주 사나이들의 열정은 자연스레 거기 쏠렸다.

    어떻게 보면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경남권의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는 한 예가 되겠다. 저 위의 전설 역시 너무 많이 몰려 너무 험하게 응원을 해서 터졌으니. 롯데가 크보 유일의 흑자구단인데 마산아재들의 몫이 크다 봐도 무방할 터. 사실 팬이 팀에 대한 사랑을 잃으면 열혈이 넘치는 해프닝도 없다. 물론 결과는 초특급 민폐지만. 민폐도 많이 봐준거다

    4 라이벌들 

    사실 1980년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러한 극성 팬들이 마산아재만 있던 것은 아니다. 마산아재의 위엄에 도전했던 라이벌(...)들로는 해태 버스방화 사건호세 고간 저격 등으로 명성을 떨친 대구아재, 해태 버스방화 사건의 시발점이 된 진동한 저격, 2002년 플레이오프 관중석 방화 사건 등의 화려한 전적을 지닌 광주아재, 하얀색 순면 빤스로 무장하고 그물망을 타시던 도원전사 등이 있다.

    하지만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를 거치며 삼성 라이온즈의 김응용-선동렬 감독 재임과 팀 컬러의 변화, 해태 타이거즈의 암흑기,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이전 등으로 인해 이들 지역은 대규모 팬덤 교체 과정을 겪고, 이후로는 팬 성향 자체가 변하면서 라이벌들은 자연스럽게 쇠퇴하게 되고[3], 마산아재들만이 최후까지 위용을 떨치게 되면서 유명세(...악명?)을 탄 것이다.

    5 사라지...지 않았다? 

    세월은 흘러흘러 8888577은 진즉 깨지고, 부산 꼴리건의 무쌍난무도 그 세가 시들해졌다. 2000년대 들어 크보의 관객문화가 상향평준화되자 마산아재 역시 옛날 저질렀던 갖은 삽질에 회의를 느꼈고, 롯데 구단 역시 마산구장 경기 일정을 서서히 줄였다.

    그리고 200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며, 특히 야구가 본격적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진 2010년대로 접어들면서 마산아재는 멸종위기 거의 사라졌다. 자리 깔고 양주 따고 삼겹살 구워 먹는 관전문화는 여전해도 가끔 야갤과 구단 팬들한테 '그런 시절에 그런 양반들이 있었지' 하며 개드립 소재로 입에 오르내를 뿐. 마산아재 자체가 자조적인 유머 소재라 깊게 파고 들 것도 없는 말이니, 괜시리 옛날의 저 몇몇 면만 보고 마산의 야구 팬들에 지역감정 같은 것을 덧씌우지 않도록 주의하자. 무엇보다도 롯데의 암흑기가 끝나며경남대 공대의 MT촌이 된 마산구장에서 마산아재 난동이 벌어지면 주변 관중들은 '아주라' 대신 집에 가를 외친다.(....)

    그런데 창원시 통합과 이를 연고지로 한 크보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창단으로 흩어졌던 마산아재들이 재집결할 가능성이 생겼다! 선수들도 이를 대비하고 있다.

    다만 신구장 문제로 시에서 병크를 터뜨리고 있음에도 시민들의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서, 마산아재들은 그냥 날뛰는 곳이 필요한 것뿐이지 야구팬이 아니다[4]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자세한 건 NC 다이노스/사건사고 참조. 결국 마산아재들은 소시민으로 돌아가버렸다는 평도 있지만, 2014 지방선거 때 어떻게 돌아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시범경기 관중도 다른 팀 경기들에 비해 무척 적었다. 19일 9구단 NC와 KIA의 시범경기가 열린 창원 마산구장에는 고작 921명의 관중이 들어왔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전같은 야구열기를 쉽게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아니면 일반 관중은 적고 소수정예의 일부 과격팬들이 난동을 주도할 최악의 상황이 닥칠수도.

    6 부활의 조짐 

    http://stproxy.afreeca.com/DATA/NORMAL_BBS/9/1483009/NC_%BC%B1%BC%F6%B5%E9%C0%CC_%BB%FD%B0%A2%C7%D1_%C6%D2_%BD%CE%C0%CE%C8%B83.jpg

    마! 성범이! 니 얼굴 딱 봐놨다! 오늘 함 볼끼다!
    퍼뜩 싸인 안하고 뭐하노!

    2012년 4월 14일, NC 다이노스 홈 개막 경기가 열렸는데, 이 때 NC가 집계한 공식 관중수는 9,865명퓨처스리그사상 단일 경기 최다관중 기록이 확실시되었다. 4월 15일 관중수까지 합해서 총 15,000명이 넘는 관중이 왔는데, 2012 시즌 홈경기 무료 개장이라는 점[5]을 감안해도 엄청난 수치. 역시 성지 마산 덕분에 처음에는 리모델링이 완벽하게 완료된 내야만 개방했으나 관객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리모델링이 덜 끝난 외야석을 임시로 개방했다.

    또한 롯데 투수가 견제구를 던지자, 관중석에서 일제히 "!!!"소리가 나오는,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롯데에게 마를 시전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NC 투수가 견제구를 던지자 롯데 원정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마!"를 외쳤지만 마산아재들의 답변은 "산!" 그리고 훈훈하게 이어지는 마!-산!-마!-산!의 열창(...) 당연한 얘기지만 이 쪽이 상대편 '마!'에 대한 부산갈매기들의 대응 '왜!'보다 짝짝 붙는다.

    덤으로 나성범에게 몸쪽 깊은 공이 오자 마산아재가 육두문자를 거하게 날렸다고 카더라.

    예전처럼 난폭(...)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들의 왕성한 활동력과 전투력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였다. 이미 2012년부터 마산구장에서는 주중 경기, 그리고 2군 경기임에도 안전요원들을 두세블록마다 한 명씩 배치했는데, 그 수만 해도 잠실 구장보다 더 많다.

    2013년 NC가 1군으로 올라오면서, 이들의 전투력이 다시 드러나게 됐다. 시범경기 카더라에 따르면 벌써부터 욕배틀이 펼쳐진 모양.

    2013년 4월 2일, 드디어 롯데 자이언츠와 1군 홈 첫경기이자 개막전 경기를 가졌다. 대망의 엔 꼴라시코(...)의 서막이 열렸다 개막전이라 그런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중이 몰려왔다. #

    7 관련 항목 

    ----
    [1] 마산 출신
    [2] 김종모 아니면 이건열로 추정.
    [3] 물론 과거보단 줄었지만 때때로 사고가 일어나긴 한다.
    [4] 훌리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대체로 경기장 폭력사태는 사회적으로 억눌린 하층계층이 특정 팀에 과도하게 감정이입해서 자신들의 불만을 터트리는 것인 경우가 많다.
    [5] 이 홈경기 무료 개장은 NC 다이노스만 해당되었다.
    cc by-nc-sa 2.0 kr

    파이리♨의 꼬릿말입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4/02 18:52:46  223.62.***.194  름이콩  129133
    [2] 2013/04/04 03:58:14  223.33.***.137  땡쥬땡쥬  1004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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