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가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휴일 이였는데</P> <P> </P> <P>와이프한테는 출근 한다고 하고 하루종일 롤만 했네요</P> <P> </P> <P>결국 오늘 걸리고 나서야 얼마나 제가 바보 같은 짓을 했는지 느꼈네요.</P> <P> </P> <P>집에 이제 8개월 지난 애기도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혼자 나가서 놀다니</P> <P> </P> <P>너무 미안해서 오늘 마누라 잔소리에 대꾸도 한마디 못했어요.</P> <P> </P> <P>원래 오늘 애기랑 셋이 꽃구경 가기로 했는데 삐져서 저보고 롤이나 하라고 하고 둘이 나갔어요 지금...</P> <P> </P> <P>그래서 그냥 지금 롤 탈퇴하고 언능 따라가려는데 마침 전화가 오네요.</P> <P> </P> <P>유모차 커버 갖고 오라고.</P> <P> </P> <P>편지까지 써서 베오베 갈 수 있게 부탁하려 했는데 지금 빨리 나가봐야겠네요.</P> <P> </P> <P>우리 와이프가 볼 수 있게 추천 좀 부탁 드려요~!</P> <P> </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e8737f54f2deb3e718395d19c8d2095b.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