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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68367
    작성자 : 좋아헤
    추천 : 0
    조회수 : 1063
    IP : 121.64.***.13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8/25 19:31:21
    http://todayhumor.com/?lovestory_68367 모바일
    책속의 명언80-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우정,배신,속죄,용서>
    <div><br></div> <div>출판일 10.10.22</div> <div>읽은날 14.08.25</div> <div><br></div> <div>29p.</div> <div>"율법 선생이 뭘 가르치든, 이 세상에는 단 하나의 죄밖에 없다. 단 하나의 죄 말이다. 그것은 돋구질이다. 다른 죄들은 도둑질의 변형일 뿐이다. 알아듣겠니?"</div> <div>...</div> <div>"네가 어떤 남자를 죽이면 생명을 빼앗는 것이다. 너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고 아이들한테서는 아버지를 빼앗는 것이다. 네가 거짓말을 하면 너는 진실에 대한 누군가의 권리를 훔치는 것이다. 네가 누군가를 속이면 정당함에 대한 권리를 훔치는 것이다. 알겠니?"</div> <div><br></div> <div>208p.</div> <div>"바쳄(어이), 자네는 아버지의 진가를 알고 있나? 정말로 알고 있나?"</div> <div>"발레이(네), 장군님, 알고 있습니다."</div> <div>그는 유머나 빈정거림 없이 그 말을 했다. </div> <div>"그렇다면 축하하네. 자네는 벌써 진짜 사나이가 돼가고 있는 걸세."</div> <div><br></div> <div>257p.</div> <div>바바는 모직 담요를 덮고 소파에 누워 있었다. 바바는 내가 샤리프 외삼촌과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 소라야와 내 손이 얽혀 있는 모습, 내가 흘러내린 그녀의 머리칼 하나를 올려주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나는 포플러나무가 흔들리고 귀뚜라미 소리가 뜰에 요란하던 카불의 밤하늘처럼 널찍한 웃음을 그가 속으로 웃고 있다는 걸 알았다.</div> <div><br></div> <div>267p.</div> <div>소라야와 나는 일상적인 결혼생활로 접어들었다. 작지만 신비로운 일도 때때로 있었다. 우리는 칫솔과 양말을 같이 쓰고 신문을 번갈아가며 읽었다. 그녀는 침대 오른편에서 자기를 좋아했고 나는 왼편에서 자기를 좋아했다. 그녀는 푹신푹신한 베개를 좋아했고 나는 딱딱한 걸 좋아했다. 그녀는 스낵을 먹듯이 시리얼을 그냥 먹었고, 나는 우유에 타서 먹었다.</div> <div><br></div> <div>368p.</div> <div>"그분은 '너무 두렵다' 고 했소. 내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라술 박사님, 너무 행복해서 그래요. 이런 행복이 두려워요.' 내가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소. '뭔가를 사람에게서 빼앗아가려고 할 때만 이렇게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말이 있어서요.' 나는 '그렇게 어리석은 소리는 그만두세요.' 라고 했었소."</div> <div><br></div> <div>468p.</div> <div>'아프가니스탄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지만 그들에게는 유년 시절이 없다.'</div> <div><br></div> <div>480p.</div> <div>나는 지난 15년간 결혼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얘기를 했다. 나는 아내에게 모든 걸 얘기했다 .모든 걸 다 얘기했다 .나는 이 순간을 수없이 상상해보고 두려워했었다. 그러나 말을 하다보니, 내 가슴에서 뭔가가 걷히는 것 같았다. 내가 청혼을 한 날 밤, 소라야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내게 얘기하면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div> <div><br></div> <div>481p.</div> <div>"소라야?"</div> <div>"네?"</div> <div>"도스테트 다룸(사랑해요)"</div> <div>"나도 그래요."</div> <div>나는 그녀가 미소를 짓고 있다는 걸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div> <div><br></div> <div>550p.</div> <div>한 차례에 걸친 미소였을 뿐이다. 그 이상은 없었다. 그것이 모든 걸 정상으로 돌려놓지는 않았다. 어떤 것도 정상으로 돌려놓지 않았다. 그저, 한 차례의 미소였을 뿐이다. 자그마한 것. 놀란 새가 날아오를 때 나풀거리는 숲속의 나뭇잎 하나 같은 것.</div> <div>그러나 나는 그걸 받아들일 것이다. 두 팔을 벌리고 말이다. 봄이 오면 눈이 한 번에 한 조각씩 녹듯, 어쩌면 첫 조각이 녹기 시작한 걸 목격한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div>
    좋아헤의 꼬릿말입니다
    책을 읽어서 남는 게 아니라
    책을 기억해서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책들이라 여기에 옮겨씁니다
    더 많은 걸 공유하고 싶지만 일단은 여건이 안되네요 ㅎㅎ

    제가 여기 옮겨적는 약간의 글귀들이 여러분을 자극해서
    저 말고도 많은 독자들이 좋은 책을 접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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