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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68266
    작성자 : 좋아헤
    추천 : 0
    조회수 : 564
    IP : 183.105.***.23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8/21 18:56:44
    http://todayhumor.com/?lovestory_68266 모바일
    (추천!)책속의 명언76-로지 프로젝트/그레임 심시언 <플랜맨+레인맨>

    출판일 13.11.02
    읽은날 14.08.21

    43p.
    "키, 몸무게, 체질량 지수(BMI)라니. 이런 계산은 자네가 직접 할 수 없어?"
    진은 그 뒤를 흝어보고 있었다.
    "그 질문의 목적이 그거야. 응답자가 기초 산수를 할 수 있는 지 알아보는 거. 수학적으로 문맹인 반려자를 원하지 않거든." 

    180p.
    "그건 전적으로 자기 선택인데요." 내가 말했다.
    "참 친절도 하시군요.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면 좋겠죠. 그 테스트를 받는 여자들은 전부 당신한테 대상화되는 게 행복하다고요. 당신은 그게 그들의 선택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테고요.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회적 힘들이 여자한테 자신을 대상화하도록 만드는지 이 분만 생각해 본다면 그런 생각은 버리게 될걸요. 알고 싶네요.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 여자를 원해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 아내예요?"

    193p.
    행복의 수준을 실용적으로 비교하는 것, 특히 장기간을 대상으로 비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06p.
    로지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밴드에게 걸어갔다. 그리고 가수에게 뭐라고 한 다음 드러머에게도 이야기를 했다.
    로지는 돌아와서 양식화된 동작으로 나를 가리켰다. 나는 그 동작이 뭔지 알아차렸다. 열두 번이나 봤으니까. '그리스'에서 올리비아 뉴턴 존이 존 트라볼타에게 춤을 청할 때 보낸 신호였다. 구 일 전, 진이 방해했을 때 내가 연습하고 있었던 장면이었다. 로지는 나를 플로어로 끌고 갔다.
    "춤을 춰요. fuck 그냥 춤추라고요." 로지가 말했다.
    나는 음악 없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내가 연습했던 바로 그 방식이었다. 로지는 내 박자에 맞춰 따라왔다. 그러더니 팔을 올리고 우리 동작에 맞춰 흔들기시작했다. 드러머가 연주를 시작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가 우리 박자에 맞추고 있는 것이 몸으로 느껴졌다. 나머지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는 것은 알아차리지도 못했다.

    208p.
    "택시 같이 타고 갈래요?" 로지가 물었다.
    화석 연료를 분별 있게 사용하는 방법 같았다.

    219p.
    "그래서 케이크였군."
    나는 분명히 멍해 보였을 것이다. 이유도 명백했다.
    "로지가 초콜릿 케이크를 먹더라고. 자기 책상에서. 아침으로."
    이것은 흡연과 일맥상통하는 매우 건강하지 못한 선택으로 보였지만, 괴로움의 지표는 아니었다. 그러나 진은 그것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확언했다.

    241p.
    "진은 여러 다른 국적 여성들의 매력을 연구하고 있어요."
    "그래요. 난 그의 아내가 불쌍할 뿐이에요."
    나는 로지에게 진과 클로디아는 개방 결혼(부부가 서로 사회적, 성적 독립을 허용하는 결혼 형태)을 했다고 말했다.
    "클로디아는 운이 좋네요. '아내 프로젝트' 우승자한테도 같은 거래를 제안할 생각인가요?" 로지가 말했다.
    "물론이지요."
    "물론이라."
    "만약 그녀가 원한다면요."
    나는 로지가 오해했을 경우에 대비해 덧붙였다.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점점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지만, 나는 반려자를 찾는다면 다른 누구와도 성관계를 원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니까요."

    253p.
    "당신이 박물관에 있는 동안 내가 뭘 할 거라고 생각했나요?"
    "그건 고려하지 않았어요. 난 당신이 뉴욕에서 독립적으로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웠을 거라고 추측했어요."
    "당신 추측은 틀렸어요. 우린 함께 뉴욕을 구경할 거예요. 일요일과 월요일엔 내가 지휘하겠어요. 화요일과 수요일엔 당신 차례예요. 당신이 이틀을 박물관에서 보내길 원한다면 나는 박물관에서 이틀을 보낼 거예요. 당신과 함께요. 하지만 일요일과 월요일엔 내가 가이드예요."
    "하지만 당신은 뉴욕을 모르잖아요."
    "당신도 모르잖아요."

    309p.
    타월만 두른 로지가 문을 열었다. 머리카락이 젖은 그녀는 극도로 매력적으로 보였다. 나는 눈을 그녀의 얼굴에 계속 고정시켜야 한다는 것을 잊었다. 
    "이봐요. 펜던트 없어요." 로지가 말했다.
    그녀가 옳았다. 나는 펜던트 핑계를 댈 수 없었다.

    337p.
    "젠장, 돈, 자네는 규칙을 어겼어. 언제부터 자네가 규칙을 어겼나?"
    좋은 질문이었다. 나는 규칙을 존중했다. 그러나 지난 구십구일 동안 나는 법적, 윤리적, 개인적인 규칙을 많이 어겼다. 나는 그것이 언제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았다. 로지가 내 사무실로 걸어 들어오고 내가 그녀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르 가브로슈'의 예약 시스템을 해킹한 날이었다.
    "한 여자 때문에 그 모든 일을 했다고?" 진이 말했다.
    "그런 것 같아. 완전히 비합리적이야."

    341p. 
    나는 로지가 특별히 언급한 로맨틱 영화들로 시작했다. 네 편이 있었다. '카사플랑카',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러브 어페어'. 로지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라고 한 그레고리 펙 때문에 '앵무새 죽이기'와 '빅 컨트리'도 넣었다.
    ... 감정 역학이 너무나 복잡했다! 나는 인내심을 가지고 클로디아가 남녀 관계에 대해 추천한 영화들에 의지했다. 행복한 결말과 불행한 결말 양편이 다 있었다. 나는 '미스터 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애니 홀',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위험한 정사'를 봤다.
    또 클로디아는 '그냥 재미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보라고 제안했다.

    374p.
    "당신이 내게 무슨 행동을 수정하라고 요구하건 간에, 당신을 내 반려자로 맞이하기 위해서라면 사소한 대가예요."
    ...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여자예요. 다른 어떤 여자도 내게 맞지 않아요. 영원히. 보톡스나 임플란트도 필요 없을 거예요."

    좋아헤의 꼬릿말입니다
    책을 읽어서 남는 게 아니라
    책을 기억해서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책들이라 여기에 옮겨씁니다
    더 많은 걸 공유하고 싶지만 일단은 여건이 안되네요 ㅎㅎ

    제가 여기 옮겨적는 약간의 글귀들이 여러분을 자극해서
    저 말고도 많은 독자들이 좋은 책을 접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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