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환경 여건상 사진 첨부가 안되네요..... 나중에 수정해서 꼭 올리겠습니다, 일단 URL첨부만 할게요ㅠㅠ!</div> <div><br></div> <div>출판일 13.11.15</div> <div>읽은날 14.08.01</div> <div><br></div> <div>26p. 탄은 이정</div> <div>풍죽도, 이정. 17세기 초, 비단에 수묵. 미국 Mary and Jackson Foundation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moretumblers/220058520919">http://blog.naver.com/moretumblers/220058520919</a></div> <div><br></div> <div>42p. 연담 김명국</div> <div>달마도, 김명국. 17세기 중엽, 종이에 수묵. 국립중앙박물관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48498&cid=49299&categoryId=49299">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48498&cid=49299&categoryId=49299</a></div> <div><br></div> <div>48p. 공재 윤두서</div> <div>벗들이 증언하는 공재의 못브은 외모를 보면 장수와 같으며 그 기상은 일국의 재상이 되고도 남음이 있다고 했다. 공재의 그런 인간상에 대해서는 그의 유명한 <자화상>에 담헌 이하곤이 붙인 시에 잘 나타나 있다.</div> <div><br></div> <div>육 척도 안 되는 몸으로 사해를 초월하려는 뜻이 있었네</div> <div>긴 수염 길게 나부끼고 얼굴은 기름지고 붉으니</div> <div>바라보는 자는 사냥꾼이나 검객이 아닌가 의심하지만</div> <div>저 진실로 자신을 낮추고 양보하는 기품은</div> <div>또한 돈독한 군자로서 부끄러움이 없구나</div> <div><br></div> <div>50p. 공재 윤두서</div> <div>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버리시니</div> <div>오는 이 가는 이 흙이라 하는 고야</div> <div>두어라 알 이 있을지니 흙인 듯이 있거라</div> <div>- 옥玉, 윤두서</div> <div><br></div> <div>모기는 일어나고 파리는 잠드니 날이 더울까 두렵고</div> <div>푸르고 설익은 보리는 밥을 끓여 이룰 수 없구나</div> <div>이웃집 개는 짖고 외상 술빚은 급한데</div> <div>고을 서리마저 세금을 재촉하러 깊은 밤 문에 이르렀구나</div> <div>- 전가즉사田家卽事, 윤두서</div> <div><br></div> <div>78p. 능호관 이인상</div> <div>수하한담도, 이인상. 18세기 전반, 종이에 수묵.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51524&mobile&cid=46702&categoryId=46739">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51524&mobile&cid=46702&categoryId=46739</a></div> <div><br></div> <div>80p. 현재 심사정</div> <div>딱따구리. 심사정, 18세기 중엽, 비단에 채색. 개인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hanulh.cafe24.com/474">http://hanulh.cafe24.com/474</a></div> <div><br></div> <div>82p. 현재 심사정</div> <div>노안도, 심사정. 1763년, 종이에 담채. 개인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chungsong&folder=36&list_id=8181616">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chungsong&folder=36&list_id=8181616</a></div> <div><br></div> <div>86p. 호생관 최북</div> <div>계류도, 최북. 18세기 중엽, 종이에 담채.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cannonfort/50169125331">http://blog.naver.com/cannonfort/50169125331</a></div> <div><br></div> <div>111p. 단원 김홍도</div> <div>돌이켜보건대 단원이 뛰어난 화가라고 해서 <기로세련계도>라는 불후의 명작이 탄생한 것은 아니었다. 개성 사람들의 주문이 없었다면 단원의 이 그림은 탄생하지 못했다. 이런 대작을 주문할 정도의 경제적, 문화적 풍요로움과 미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div> <div>이로써 볼 때 미술문화를 창출하는 것은 공급자가 아니라 오히려 소비자임을 알 수 있다. 공급자인 화가는 그러한 문화적 수요가 일어났을 때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하는 것으로 자기 몫을 다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는 소비자가 만든다.</div> <div><br></div> <div>기로세련계도, 김홍도. 1804년, 종이에 담채. 137.0x53.3cm, 개인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63564&cid=46721&categoryId=46878">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63564&cid=46721&categoryId=46878</a></div> <div><br></div> <div>134p. 수월헌 임희지</div> <div>묵란도, 임희지. 19세기 전반, 종이에 수묵. 국립중앙박물관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dankoon2001?Redirect=Log&logNo=60105485794">http://blog.naver.com/dankoon2001?Redirect=Log&logNo=60105485794</a></div> <div><br></div> <div>146p. 우봉 조희룡</div> <div>홍매(대련), 조희룡. 19세기 중엽, 종이에 담채. 개인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510">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510</a></div> <div><br></div> <div>162p. 일호 남계우</div> <div>호접도, 남계우. 19세기, 종이에 채색. 개인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kmozzart/40103828055">http://blog.naver.com/kmozzart/40103828055</a></div> <div><br></div> <div>164p. 몽인 정학교</div> <div>괴석도, 정학교. 19세기 말, 종이에 수묵. 개인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dankoon2001/60108212770">http://blog.naver.com/dankoon2001/60108212770</a></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90p. 수화 김환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1970년, 면포에 유채. 개인 소장</span></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demsun?Redirect=Log&logNo=70186489089">http://blog.naver.com/demsun?Redirect=Log&logNo=70186489089</a></div> <div><br></div> <div>194p. 수화 김환기</div> <div><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절친한 선배이기도 한 김광섭의 시 <저녁에>에 붙인 그림이다.</div> <div><br></div> <div>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div> <div>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div> <div>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div> <div>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div> <div><br></div> <div>밤이 깊을수록</div> <div>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div> <div>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div> <div><br></div> <div>이렇게 정다운</div> <div>너 하나 나 하나는</div> <div>어디서 무엇이 되어</div> <div>다시 만나랴</div> <div><br></div> <div>214p. 홍랑</div> <div>절유시, 홍랑. 16세기, 종이에 묵서. 개인 소장</div> <div><br></div> <div>238p. 추사 김정희</div> <div>운외몽중 표제(운외몽중 시첩 중), 김정희. 1827년, 종이에 묵서. 개인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b12144/20149505303">http://blog.naver.com/b12144/20149505303</a></div> <div><br></div> <div>266p. 책가도</div> <div>남공철의 <금릉집>에는 이런 얘기가 나온다.</div> <div><br></div> <div>정조는 화공에게 명하여 책가도를 그리게 하여 자리 뒤에 붙여두시고 업무가 복잡하여 여가가 없을 때는 이 그림을 보며 마음을 책과 노닐게 했다.</div> <div><br></div> <div>책가도(8곡 연결병풍), 이형록. 19세기 후반, 종이에 채색. 140.2x468.0cm,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69334&cid=46702&categoryId=46739">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569334&cid=46702&categoryId=46739</a></div> <div><br></div> <div>280p. 영조</div> <div>영조가 세손에게 이르는 글인 <유세손서<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諭世孫書>가 함께 전한다. 영조가 직접 썼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아! 해동 300년 우리 조선왕조는 83세 임금이 25세 손자에게 의지한다. 오늘날 종통을 바르게 하니 나라는 태산반석처럼 편안하다. (중략) <승정원 일기>의 세초 삭제는 실로 너의 뜻을 따른 것이다. 또 듣건대 어제 무덤(사도세자의 무덤)에서의 네 모습을 본 사람들은 눈물로 옷깃을 적시었다고 한다. </div> <div>국초에 보인을 만든 예에 따라 특별히 효孝 자로 그 마음을 세상에 드러내며 이 일을 후대의 본보기로 삼으니 산천초목과 곤충인들 누가 이 뜻을 모르겠는가.</div> <div>아, 내 손자야! 할아버지의 뜻을 체득하여 밤낮으로 두려워하고 삼가서 우리 300년 종묘사직을 보존할지어다.</div> <div><br></div> <div>유세손서, 영조. 1776년, 종이에 묵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ximetal/110186697474">http://blog.naver.com/ximetal/110186697474</a></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책을 읽어서 남는 게 아니라
책을 기억해서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책들이라 여기에 옮겨씁니다
더 많은 걸 공유하고 싶지만 일단은 여건이 안되네요 ㅎㅎ
제가 여기 옮겨적는 약간의 글귀들이 여러분을 자극해서
저 말고도 많은 독자들이 좋은 책을 접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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