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 정부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에 마스크 200만개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하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중국 누리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span></div> <div><br></div> <div>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구호 물품 지원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관련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다.</div> <div>또 망이(網易)망 등도 한국이 우한에 남은 교민들을 위해 전세기를 보내면서 구호 물품을 함께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div> <div><br></div> <div>인터넷 매체인 남방플러스도 이날 현대자동차가 500만 위안(8억5천만원 상당) 규모의 의료 구호 용품과 </div> <div>현금 1천만 위안(16억9천만원 상당)을 우한 폐렴 치료와 방지를 위해 기부했다고 보도했다.</div> <div><br></div> <div>매체는 현재 중국 내에서 구호 용품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대 자동차가 한국에서 물품을 구매해 </div> <div>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 운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div> <div><br></div> <div>중국 매체들은 속보와 함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자사 계정에도 관련 보도를 게재했다.</div> <div><br></div> <div>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어려울 때 돕는 게 진정한 친구다",</div> <div> "중국 인민들은 한국의 마스크 200만개 등 물품 지원에 매우 감사한다",</div> <div> "우정의 손길에 감사하다" 등 감사의 뜻을 표했다.</div> <div><br></div> <div>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전세기편을 통해 마스크 200만개,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div> <div>의료 구호 물품을 중국 측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며, 추가 지원 방안을 중국과 협의 중이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