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이 매우 흥미로운 세상에서 무엇이든 불가능하진 않지만, </div> <div>김정은은 북한의 대단한 경제적 잠재력을 완전히 인식하고 있고 그걸(잠재력을) 방해하거나 끝내버릴 일은 </div> <div>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또한 내가 그와 함께 한다는 걸 알고, 내게 한 약속을 깨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div> <div>그는 "합의(deal)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iv> <div><br></div> <div>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가 '단거리 미사일' 수준의 도발은 아니라고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div> <div><br></div> <div>당초 우리 군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곧바로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했다. </div> <div>국가정보원 역시 분석을 통해 '미사일은 아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div> <div>유엔이 금지한 '탄도미사일 금지' 수준을 넘어서진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div> <div><br></div> <div>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역시 그와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div> <div>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협의를 하고</div> <div> '추가 분석을 지속하면서, 신중히 대처한다'는 데에 공감을 가졌다. </div> <div><br></div> <div>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믿는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도</div> <div> "이 매우 흥미로운 세상에서 무엇이든 불가능하진 않지만"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div> <div>'약속'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적대 행위 금지'를 언급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div> <div>향후 북미 정상간 신경전이 고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div> <div><br></div> <div>우리 정부도 "북한의 이번 행위가 남북 간 9.19군사합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div> <div> 9.19군사합의는 남북 정상간 이뤄진 판문점 선언의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div> <div><span style="font-size:9pt;">,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는 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다. </span></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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