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윤 전 장관은 1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div> <div> "황교안 체제가 들어섰지만 산적했던 문제들에 대한 <span style="font-size:9pt;">입장을 보면 크게 달라진 바는 없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적하자 "행정부 쪽에 오래 있던 분이 당에 왔다. 행정부는 문제를 보는 시각이 딱 정해져 </span></div> <div>있는 건데 당에 와서 보면 이게 그렇지 않아 어떻게 입장을 정해야 되나하는 것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div> <div>"지금껏 드러난 것만 보면 엉거주춤이다"고 평가했다. </div> <div><br></div> <div>그는 "황교안 대표의 핵심적인 과제는 민심과 당심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라며 </div> <div>"5·18 망언(처리)은 이쪽도 저쪽도 만족시킬 수 없기에 명분을 찾아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div> <div>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길로 가야 당도 살고 자기도 산다"고 충고했다. </div> <div><br></div> <div>만약 "미봉으로 양쪽을 다 만족시키겠다하면 양쪽 다 불만이 되고 결국 </div> <div>국민으로부터도 버림받을 수 있으니까 굉장히 조심해야 된다"고 했다. </div> <div><br></div> <div>윤 전 장관은 한국당이 '의원정수를 줄이고 비례대표제를 폐지하는 선거제 개혁안'</div> <div>을 제시한 것에 대해선 "(다른 당이 패스트트랙 처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뭔가 다급하게 상황에 쫓겨서 </div> <div>안 내놓을 수는 없어 좀 다급하게 만든 것 아닌가"라며 고민의 흔적이 적어 보인다고 했다. </div> <div><br></div> <div>진행자가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으로 가면 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하겠는가"라고 묻자 </div> <div>윤 전 장관은 "의원직 사퇴는 가장 강력한 배수진이지만 물어보니까 그걸 실천할 거라고 </div> <div>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며 "(이는) 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div> <div>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여당은 겁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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