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토귀전 극 초회판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다운로드 버전을 사려고 출시일에 내내 기다렸는데 스토어에 등록이 안되더라구요.
커뮤니티를 뒤져본 결과 25일에 등록된다는 정보를 보고 분노하여 바로 인터넷 주문을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택배가 오더군요. 좋아요.
저는 일반 토귀전을 플레이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극으로 처음 시작하는 거예요.
체험판에서 데이터를 인계받았습니다.
집회소입니다. 여자가 많군요.
제가 입고 있는 옷은 초회판 특전 장비입니다.
방어력이 우수하네요.
총질 하느라 맞을 일이 별로 없어서 크게 실감을 하진 않습니다.
임무를 하나 나가보겠습니다.
마을 방어 임무군요.
엔피시 도우미를 우르르 데리고 가야죠.
소형 오니가 나오다가 대형 오니가 갑툭튀할겁니다. 분명히...
귀여운 하츠호와 결의를 다지고 출발합니다.
크...귀엽네요 하츠호.
역시 일단 소형 오니들을 소탕해야 하네요.
극에 추가된 무기인 총입니다.
조준을 하면 저렇게 오니의 약점인 영맥이 빛납니다.
저 곳을 앉아쏘기로 맞추면 대미지가 짱짱 들어갑니다.
일반 사격은 별볼일 없어요.
영맥에 맞추면 이런 찰진 이펙트가 나옵니다.
타격감 죽이네요. 아주 촥촥 감깁니다.
오니를 죽이거나 부위파괴를 하면 이렇게 정화를 해서 소재를 얻습니다.
후타후리였나... 일본어라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저 자세 중에 우측 하단대로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주로 개인 버프죠.
유용하니 자주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제 총은 저격탄이 있으니 저격을 합니다. 얍.
저격탄이라고 굳이 멀리서 쏠 이유는 없습니다.. 보통 중원거리에서 쏘게되네요.
발사해도 탄피는 배출되지 않습니다.
장전 모션을 보면 나와야할텐데 ㅋㅋ 중요한 건 아니지만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장전은 개머리판쪽으로 합니다.
볼트액션이라 그런가요? 총은 잘 모르겠네요. K-2가 볼트액션이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보셨죠? 대형 오니입니다.
대형 오니는 약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도 움직여대서 맞추는게 고역이죠.
하지만 그걸 맞추는게 재미죠.
부위 파괴가 됐군요.
저렇게 정화를 해주지 않으면 다시 재생합니다.
정화를 성공해서 부파가 되면 반투명한 몸이 보이는데, 이 곳을 공격해야 hp가 깎입니다.
부위 파괴가 중요하죠.
많이 때리면 아파하면서 본체가 드러납니다.
지금 때려도 hp가 깎여요.
이름 왼쪽에 무기 게이지가 꽉 찼군요.
이때 저 곳을 터치하거나 세모와 동그라미 버튼을 함께 누르면 사친처럼 몸이 빛나면서 필살기를 쏠 준비를 합니다.
명중!
크 찰집니다 정말.
이렇게 귀천절을 적중시키면 부위파괴가 됩니다.
부파를 하고 정화를 하면 소재를 주죠.
다 벗겨먹읍시다.
셀렉트를 누르거나 캐릭터를 터치하면 귀신의 눈으로 봅니다.
각 부위마다 얼마나 아파하는지, 체력과 가드 게이지(ㅋㅋ)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죠. 바닥에 반짝거리는게 보이기도 합니다. 주우면 템줘요.
동료들 이름 옆에 파란색 게이지가 꽉 찬게 보이시나요?
저게 공투 게이지입니다.
동료와 같은 곳을 때리거나 하면 점점 쌓이죠.
그때 동료들을 집합시켜서 파란 링크가 보이면,
세모와 동그라미를 눌러 귀천절 극을 발동합니다.
동료와 링크가 많을 수록 한번에 많은 부위 파괴가 가능합니다.
역시 찰집니다.
크.. 멋져요. 통쾌합니다.
임무를 완료했군요.
모든 부위를 파괴했습니다.
동료들이 정말 똑똑해서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잘한것도 있죠. 큼큼
역시 정화해서 소재를 뽑아내야죠 ㅋㅋ
다시봐도 귀여운 하츠호.
집회소 마스코트? 유우에게서 온 편지.
엔피시들이 편지를 가끔 보냅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보내는 경우도 있고, 지금같이 잡담을 보내기도 해요. 소소한 재미죠 ㅋㅋ
저는 몬스터 헌터를 1000시간 가량 플레이하고 토귀전을 접했습니다만, 정말 재밌네요.
물론 몬스터 헌터와 비교한다면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무기별로 특색이 다양하고 재밌는 점이 많아서 즐거워요.
요즘 디지털 터치가 많이 힘을 쓰고있네요. 아주 좋습니다.
몬스터 헌터 4G가 나올때까지 토귀전을 하면 심심하지 않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