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한지 한달 가까이 되었네요.
전부터 미니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겨울철에 미니를 들고다닐떈 가방이 없어도 야상 주머니에 쏙! 들어가길래 불편함 없이 들고다녔었죠.
근데 역시 에어는 미니에 비하면 훨씬 크기에 그냥 들고다니려니 불편하더군요. 저는 태블릿만 들고 다녀도 되기에 다른 큰 가방은 거추장스럽기만 했어요.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만 들고다닐 가방을 알아보던 중 애플 스토어에서 맘에 드는 가방을 찾았는데...
출고가능 4-6주...
언제 기다려?
그리고 애플스토어 독점 상품이더군요. Aㅏ....
그래서 오픈마켓을 열심히 뒤진 결과 발견한 가방을 구입하였습니다.
이것이죠!
가격은 6만원 정도. 디자인도 제 기준엔 별로 나쁜것 같지 않고 간편해 보여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색상은 때타지 않는 인디고 블루.
그리고 받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로 실내촬영이라 그런지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네요.
일단 제 아이패드 에어와 크기비교입니다.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단 좀 작더라구요.
전면의 주머니들도 생각만큼 크지는 않고... 전면의 주머니에는 약간 두께가 있는 것이 들어가면 금새 티가 납니다.
아주 크게 튀어나오지는 않지만 약간의 볼록함은 알아볼 수 있어요. 그래도 지갑이나 휴대폰, 와이브로 에그정도 들거가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내부 모습입니다.
안감이 엄청 부드러워요. 또 가방이 푹신푹신해서 외부 충격으로 부터도 꾀 안전해 보이구요. 다른 액세서리 없이 생 패드를 넣고 다녀도 패드가 다칠 일은 없어 보였습니다.
내부 공간은 그래도 좀 있어서 패드 외에도 책 한두권은 들어가더라구요.
아이패드 에어를 넣은 모습입니다. 딱 맞아요.
에어를 넣어도 옆부분이 조금 남기는 하는데 전세대 아이패드를 넣으면 좌우가 딱 맞아서 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키보드는... 아이패드 크기에 맞는 녀석이라면 부담 없겠네요. 키보드 케이스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방 뒷부분의 주머니입니다.
찍찍이로 되어있구요. 전면의 주머니보단 공간이 더 넓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만 들어간 상태에서의 두께입니다.
측변에 고리에 끈을 달아서 메고 다닐 수 있습니다.
평소엔 메고 다닐 생각이지만 지금은 사진찍는데 거슬려서 그냥 빼버렸습니다.
처음엔 6만원이나 주고 이런 가방을 사야했나 싶었는데 조금 써보니 맘에 드네요.
천의 질감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무난합니다.
요즘은 태블릿 성능이 좋아져서 저처럼 글 쓰는 사람은 굳이 노트북이 없이 패드만 들고다녀도 편하네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인바이트엘의 United pouch였습니다.
가격은 온라인 기준으로 6만원대 초반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