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을 쭉 하면서 왠지 저한테 잘 맞는 인생챔프 찾은 느낌이네요.
실명먹이고 평타 짤짤이 하다가 상대가 붙을라하면 스킬 한두개 빼고 뒤로 빠지면서 괴롭히는게 왜이리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주로 미드퀸으로 가구요, 판테온을 제외하면 거의 상성이 없습니다. 특히 로밍형 상대로 맞로밍이 워낙 쉬워서 좋은거 같네요.
트페 상대로는 라인전 이겨두고 기동력장화+발러폼으로 로밍 따라가서 계속 괴롭힐 수 있고 아리는 라인전 쉽지는 않은데 역시나 역로밍 따라가서 이득을 보기 좋아요. 특히나 요즘 핫한 카사딘 아예 못살게 만들고 게임 풀어갈 수 있어서 베스트입니다. 요즘 일부러 카사딘 풀어주고 카운터칩니다.
지금까지 해온 바로는 가장 잘맞는 정글러는 람머스입니다. 발러가 람머스 구르기 속도를 따라가기 때문에 갱각 나올때 같이 로밍 가주면 와드 무시하고 확실한 킬을 따올 수 있고 도발 후 떨어진 방어력에 reqr폭딜 콤보넣어주면 타겟 하나가 그냥 녹아내립니다. 특히 퀸은 방관셋팅을 주로 하기 때문에 폭딜 장난아니죠.
미드퀸의 강점 중 하나는 와드 무시 로밍. 라인이 당겨져있다? 이러면 킬각이 거의 70% 이상은 나옵니다. 람머스와는 달리 cc는 아니지만 직접 누킹하기 때문에 물리면 순삭나요.
탑은 가끔, 원딜은 꽤 하는 편인데 원딜로도 쓸만합니다. 포인트는 인피를 올려라 입니다. 미드에서는 몰왕 라위 요우무로 누킹 위주로 한다면 원딜로는 누적딜을 해야하는데 패시브 터질때 크리가 터지는 것도 적용되기 때문에 인피 띄우면 왠만한 원딜 왕귀력 맞먹습니다.
다들 궁이 애매하다고 하죠. 미드는 후진입 암살용이구요, 원딜의 경우 전장 합류, 브루저 도주, 한타 정리 용도로 씁니다. 초반 라인전이 워낙에 강한데다가 상대 원딜이 반피 이하로 떨어진 상태고 퀸이 넉넉한 피통에 궁이 있을때 상대가 타워끼고 있는게 아니면 거의 죽었다고 봐야합니다. 발러콤보로 1초만에 순삭됩니다. 리븐의 궁콤보 생각하시면 됩니다.
궁의 가장 이점은 혼자 돌아다니는거 끊어먹기 지존이라는거. w 시야 확보 후 혼자 떠도는 상대 발러로 순삭 시키고 도주 이게 진짜 꿀입니다.
라인 혼자 밀고있고 아직 캐리급으로 큰게 아닌 원딜 이게 가장 잡아먹기 쉬운 상대입니다.
패시브 이용법은 규칙이 1. 가장 나중에 타격한 대상 2. 사정거리내 가장 우선권을 가진 대상(챔프>미니언) 그리고 터진후 4.5초 이후에 다시 붙고요, e쓰면 바로 대상에 패시브 붙고 발러폼이 끝나면 최종 대상에 거의 1초 안으로 다시 표식 붙습니다. r 풀고 추가타 넣을수 있는것도 생각하면 좋아요.
탑에 설경우 그냥 몰왕검 이후 말렛, 가엔, 시미터, 란두인 이게 최적입니다. 스플릿 운영 충분히 할 수 있고 딜탱역할 꽤 됍니다. 간혹 정글퀸 이야기 나오는데 정글퀸도 탑과 역할 비슷합니다. 하지만 정글은 왠만하면 하지마시길.. 초반 정글링이 정글베인하고 다를바 없어요. 그나마 다른 원딜보단 정글 활용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