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전에도 미드 ad 마이 종종 굴리던 유저입니다. 어제 리메이크 마이 굴려 보면서 잘먹혔던 템트리 써봅니다.
리메이크 전에는 q만 살살 긁으면서 e선마중에 ap 흉내 좀 내다가 상대 방심하는 틈에 5나 6렙 쯤 q로 붙고 e평평평 순삭해서 당황하게 만들고 브루탈 뽑아 로밍가는 전략 주로 썼습니다.
전 브루탈-요우무 트리를 마이할때 가능하면 넣는 편입니다. 요우무는 공격력 방관 쿨감 크리 공속/이속 액티브 까지 마이에게 필요한것만 다 갖춘 코어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탑 마이가 좋겠다는 분들도 있는데 마이는 상대가 cc 있는 브루저를 만날 경우에 특히나 ad로 모두 바뀐 지금은 힘을 전혀 못씁니다. 장점은 라인푸쉬 하나뿐인데 몸이 하도 종이짝이라 cc 한대 맞으면 순삭 위험이 있고 딜탱으로 키우기에도 적합한 챔프도 아니라서 애매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미드or정글이 딱이죠.
미드 갈땐 21/5/4 특성 쓰고 룬도 흔한 ad룬 쓰는데 원딜처럼 빨강 치명타 1개 넣고 왕룬에 흡혈룬 1개 넣습니다. 리메이크되고 알파의 ad 계수가 하도 좋아서 공격룬이 좋아요.
스펠은 전 점화/유체화 듭니다. 유체화 ad 마이 정말 꿀이에요. 초반 궁이속이 줄어들어서 궁키는 타이밍에 유체화가 도움 많이 됩니다. 특성 1개로 둘다 스펠강화도 되구요.
상대에게 평타견제 별로 안맞는 상황이면 선도란검이 좋고 좀 cc와 견제가 빡센 상대면 불굴 들고가서 생존과 한방 노리는 편입니다. 빵테같은 괴물이 나타났다면 그냥 천갑에 3힐포 2마포로 명상 일찍 찍고 일단 버티는 라인전 하면 좋습니다.
바뀐 후에 마이에게 중요한건 극공속이 아닌 공격력-치명타-공속의 적당한 조합이라고 봅니다. q에 크리가 붙은건 축복과도 같은 패치였죠.
템트리
도란검or불굴-브루탈-흡낫+신발-빌지워터+버서커-열정검-곡괭이(+탐욕검)-팬댄-몰왕검-요우무-라위-수호천사
마이가 공격력, 공속, 치명타 다 필요해져서 딜로스 안나게 잘 섞어주는게 좋네요. 브루탈 선템이 좋은게 처음에는 공속이 낮아 평타로 q쿨 줄이기가 어려운데 브루탈 쿨감으로 평타치는 횟수를 줄여주고 q한방뎀을 확실하게 올려줍니다. 전 인피를 잘 안가는데 q 크리적용은 고정으로 50%만 추가 적용되는 거라서 인피의 250% 크리뎀은 평타만 적용되기 때문이고 일단 너무 비싸고 공속템을 빨리 못가기 때문에 올리는동안 딜로스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킬 잘먹고 흥하면 사도 좋겠죠. 미드는 스킬 누킹의 의무 같은게 있어서 전 브루탈+라위를 더 선호합니다.
리메이크 후 템트리나 운영법 같은거 토론 해보자는 의미에서 쓴 글이니 제 방식은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