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e로 포킹하고 위험할 땐 비전으로 빠질 수도 있고 참 생존력 좋은 서폿 아닌가요?

물론 와딩도 잘할 것이고요^^

뭐 이즈만 서폿을 할 수 있겠습니까?

미포도 가능하고 제드도 가능하고 라이즈도 가능하겠죠

cs 안 먹으면서 적듀오에게 포킹 잘 하고 와딩 잘 하면 그게 서폿 아닌가요?

참 쉽죠?

근데 티어가 올라갈 수록 아무 챔프로나 서폿을 안 하는 이유는 

후반에 잉여가 되기 때문이죠.

다 효율을 위해서 정글러가 존재하고 서포터가 존재하는 겁니다.

정글러도 그냥 탑이나 미드에 서서 투탑 투미드로 하면 적팀에게 디나이하는 것도 더 좋고 할텐데 

왜 정글이나 돌라고 하겠어요..

한 라인에 n명이 있으면 경험치와 cs가 n토막 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홀로 서는 거죠.

그리고 봇에 서포터를 같이 세우는 것은 원딜은 아무래도 초반에 생존력이 떨어지니 말 그대로 서폿팅을 받게 한명 더 붙인 것이고요

서포터가 될 수 있는 챔피언은 뭐냐고요?

네 거의 모든 챔피언이 서포터를 할 순 있어요

문제는 효율이죠.

초반엔 다 그런대로 심지어는 순수 서폿보다 좋을 수 있겠지만

결국 cs와 킬을 원딜에게 양보해야 하는 실정이니 후반에 잉여가 됩니다

니달 서폿이 대표적인 예죠.

그래서 효율이 좋은 챔프를 서포터로 세우는 겁니다.

별로 안 커도 후반에도 가치가 있는 챔프를 말예요

대표적으로 소나.

초중반엔 포킹 및 힐도 가능하면서 

후반에 가도 크레센도라는 궁극기로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죠

어짜피 크레센도를 딜링용으로 쓰는 건 아니니까요

마찬가지로 ap소나 미드 소라카 같은 뉴메타가 선호되지 않는 것도 사실상 효율 문제예요

미드 소라카가 아무리 잘 커봐야 정작 딜링 스킬이 적은데 잘큰 다이애나만 할까요

효율이 문제입니다 효율이.

그 효율차를 개인기량으로 극복하고도 남을 수 있다면 뭘 해도 말리지 않아요

근데 현실은 안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