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부터 수업이 있어서 학교 생활관에 들어와 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이 작동이 안되 안내실에 전화를 하고 들은 설명은
에어컨이 고장 일수도, 중앙에서 에어컨을 일정시간마다 끄는 것 일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음날 와서 에어컨을 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 수업을 갔다오니 에어컨이 작동 되더라구요...
아,. 그래서 일정시간마다 꺼졌다 켜졌다 하는거 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어제밤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안내실에 전화해서 에어컨 왜 안켜주냐고 하니까
무슨소리냐고 에어컨을 중앙에서 껐다 켰다 하지 않는다고 하는겁니다.
알고 보니 에어컨에 리셋 버튼 비슷한것이 있는데 그것을 오래누르고 있으면 에어컨이 켜지더라구요.
그런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지난주 화요일에 제방에 들어와서 에어컨을 고쳤었다는거죠.
그걸 저는 모르고... 저한테 연락이 없이 그냥 들어왔었다는거죠.
물론 전 남자기도하고 제방에 들어오는거 충분히 허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쳐달라고 할때 제가 방에 없으니 언제든 방에 들어와도 좋다고 말한적이 없다는거죠.
그래서 화요일에 누가 들어왔었냐고 물어보니 아는 사람이 없다는거죠.
누가 들어왔었다는 기록도 없고.................
에어컨이 안되서 기분나쁜것도 있지만 이부분도 상당히 거슬리네요...
오늘 에어컨 고치러 오신분이 하신 말씀이 "다음부터는 꼭 고치러 올때는 연락해달라고 하세요." 라고 하는데...
아니 연락이 안되니 그냥 들어오라고 하지 않는한 연락을 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건 아니지 싶은데... 계속 이러고 있을거 라는것도 공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