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만약에.. 제가 교사가 되고... 그런 노력하고 있으니까... 하여튼 교사가 되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고 했을때...</div> <div>그런데 제가 가르치게될 학생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학생이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런데 그 학생들중 많은 친구들이 노동자가되게 됩니다...</span></div> <div>학생을 졸업시켰을때 취업을 하던.. 진학을 하던... 결국엔 많은 학생들이 노동자가 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런데 심지어 공기업에서...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기업에서....</span></div> <div>이런 권리를 밟고 있는 사태를 보면서....</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직은 현직에 나가진 않았지만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저런 대우를 받으면서 일하면 어떤 기분일까를 생각해봤습니다..</span></div> <div>정말 화가나더군요... 그러면서 감정이 좀 더 이입되면...</div> <div>너무 불쌍하고... 그리고 좀 더 이입되면...</div> <div>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서... </div> <div>내가 가르친 학생의 권리가 무시당하고 있는데 해줄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구요....</div> <div>그래서 방금 연구실에서 좀 울었습니다.</div> <div>열흘만 있으면 서른인데...</div> <div>바보같이 아무도 없는 연구실에서 좀 울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