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제목에 명시한 바와 같이, 본 리뷰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div> <div>* 저는 영화를 보기 전, 후, 그리고 이 리뷰를 쓰고 있는 동안에도 어떤 리뷰도 보고 있지 않습니다.</div> <div> 때문에 다른 리뷰에서 충분히 말했을 법한 이야기들의 재탕에 불과한 내용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글이 꽤 깁니다. 아마 지루할 겁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로건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기 이전에 먼저 엑스맨 영화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해보자면,</div> <div>저는 전작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봐 왔지만, 울버린에 대한 어떤 애착도 없었습니다.</div> <div>물론 울버린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구현과 연기력을 보여 준 휴 잭맨의 연기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div> <div>묘하게 울버린을 통해 영화적 감동을 받았던 적은 그다지 없었던 듯하네요.</div> <div><br></div> <div>그러나, 휴 잭맨의 16년간의 울버린 연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작품을 보면서</div> <div>저는 울버린이라는 캐릭터의 완성이자 초월이며 기존 히어로 영화가 가진 한계점 그 너머를 보았다는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b>1) 세 번째 히어로 영화</b></div> <div>히어로 영화는 서브 개척 시대의 자경단이라는 직책을 뿌리로 하여</div> <div>갖가지 상상력과 영웅을 갈망하는 마음이 더해진 것이 슈퍼 히어로라는 장르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러한, 전형적인 능력을 보임에 있어 과시적이며 영웅적인 행태에 집중된 기존의 히어로 영화가 최초의 계보일 것이고,</div> <div>전대미문의 히트를 기록한 히어로 영화인『다크나이트』를 시작으로 "고뇌하는 히어로"라는 계보가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그 전에 원작 만화에 있어서는 갖가지 무거운 메시지를 가진 작품이 상당히 많이 나왔지만, 적어도 영화라난 매체에 있어서는 </div> <div>그 이후부터 시사적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시도가 본격화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개인적으로 로건은 단순히 "고뇌하는 히어로"가 아닌, "히어로 드라마"라는 계보를 만들어냈지 않나 합니다.</div> <div>(사실 그다지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네요. <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기존의 그 어떤 히어로 영화와도 </span><span style="font-size:9pt;">그 감정적 초점이 달랐다는 사실만큼은 명징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느냐를 차치하고서라도, 영화 로건은 그야말로 등장인물들의 본성, 본질, 감정에 대해</div> <div>이전의 그 어떤 히어로 영화보다도 집중적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로건 뿐만 아니라 찰스까지도 그 예명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프로페서X"로 불리지 않는 것을 보면 얼마나 이들의 예명 너머 진짜를 보여주고자 했는지 </span><span style="font-size:9pt;">알 수 있지 않나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게다가 종종 등장하는 액션씬들조차 그 뛰어난 동작들이 멋진 씬보다는 그 싸움 자체가 표정을 가진 듯 움직이는 자의 감정을 표현하는</span></div> <div>수단 중 하나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2)과거에게 끊임없이 공격받는 현재</b></div> <div>치매에 걸린 찰스를 부양하며, 시덥잖은 리무진 기사 노릇을 하며 알코올에 의존하며 아다만티움 중독 증세에 시달리고,</div> <div>이젠 힐링펙터마저 그 효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로건은 시종일관 자신의 과거에 공격받습니다.</div> <div><br></div> <div>몸에는 자신의 폭력적 과거가 흉터로 남아 있고, 뜬금없이 자신에게 찾아온 "딸"이라는 존재는 너무나도 자신의 야성적 과거를 빼닮았으며,</div> <div>가장 큰 혈투를 벌이는 상대는 젊은 시절 자신과 너무나도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span style="font-size:9pt;">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산 젊은 시절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제 폭풍과도 같은 외로움으로 로건을 짓누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러한 내, 외적 상황들은 이전 엑스맨 영화들에서 보여준 울버린의 활약들까지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고,</div> <div>파괴적이며 유아독존적 언행들이 되돌아온 결과물을 통해 인생 그 자체의 무력함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던가요. "사회적"이란 말을 빼고 그야말로 날 선 짐승과 같은 인생을 걸어 온 울버린이 늙은 로건이 된 모습을 통해</div> <div>이 단어를 극단적인 화법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나 합니다.</div> <div><br></div> <div><b>3) 폭력적 자본주의의 과거, 현재, 미래</b></div> <div>스토리의 골자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내러티브적 각도의 다양성만 보자면 다크나이트보다 훨씬 단순하죠.</div> <div>"실험체였던 아이를 노스다코타까지 데려오기로 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를 회수하려는 집단에게 끊임없이 공격받는다."</div> <div>이 이상 더 복잡하게 설명하고 싶어도 어려울 정도이지 않나 싶습니다.</div> <div>그리고 당연히 단순한 스토리인 만큼 그 배경이 이야기하는 바 또한 명확하죠.</div> <div>강자가 노예와도 같은 약자를 마음대로 다루려 하고, 이에 저항하는 약자를 무참히 짓밟는다는 구도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여줍니다.</div> <div><br></div> <div>유전자 조작 옥수수는 "사람을 힘내게 하는 시럽"을 만드는 데 쓰이고, "그냥 피곤하면 피곤했던"사람들은 이제 자본의 힘에 의해</div> <div>피곤함조차 허락받지 못하고 움직이는 사회.</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자신들에게 땅과 집을 팔지 않는 가족에게 물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게 견제하고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기업.</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강자이나 소수였던 돌연변이를 사라지게 하고, 이젠 필요에 의해 다시 만들고자 하는 제약 회사가 만들어낸 어린 아이들.</span></div> <div><br></div> <div>X-23의 국적이 멕시코로 설정된 것도 이러한 부분을 보여주기 위한 거겠지요.</div> <div><br></div> <div>"세계경찰"을 자처하며 폭력적이리만치 세계 정세에 간섭하는 미국의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더더욱 심화된)패권주의적 행태를 보여주고 있죠.</div> <div><br></div> <div>연장하자면, 로건의 과거와 현재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보여 준 미국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수단이기도 하지 않나 합니다.</div> <div>"힘이 전부이던 압제자가 힘을 잃었을 때, 그 무엇도 그를 감싸주지 않을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4) 삶은 무엇으로 완성되는가</b></div> <div>저는 이 영화에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과 조금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div> <div>한 때 히어로 영화에 출연해 황금기를 지낸, 퇴물 배우가 뮤지컬로 다시 비상하고자 몸부림치는 영화인<span style="font-size:9pt;">『버드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희망 없는 현재를 벗어나기 위해 시작해서, 생존 그 자체를 위해서 처절하게 투쟁하는 영화인 『로건』.</span></div> <div>그 끝까지 환상과 현실로부터 몸부림치고 저항하고자 했던 움직임들에서 공통분모를 느꼈던 듯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두 영화에서 각각 던지는 질문은 조금 다르게 느껴지네요.</div> <div>저는 『버드맨』에서 "삶은 어떻게 완결지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느꼈다면,</div> <div>『로건』에서는 "삶은 무엇이 완성시키는가"라는 질문을 느꼈습니다.</div> <div>물탱크 속에서 애원하듯 찰스가 로건에게 외친"이게 사는 것인가?" 라는 질문, <span style="font-size:9pt;">호텔 TV에서 흘러나온 영화 『셰인』의 마지막 장면,</span></div> <div>한 농부 가정과의 하룻밤에서 찰스가 로건에게 건넨 충고, <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마지막 숨을 쉬며 내뱉은 로건의 유언.</span></div> <div><br></div> <div>물론 찰스가 이야기하는 "안전한 장소, 맛있는 식사, 가족"이 인생을 완성시키는 절대적 요소는 단연코 아닐 겁니다.</div> <div>하지만 그것들을 갖고 있던 집은 분명 "열린 마음"이 전제되어 있었습니다.</div> <div>농부 가족의 저녁 식사 초대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는 찰스는 그래서 로건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겠지요.</div> <div>(말마따나 "몇 번이고 학교에서 쫓겨난"로건이니 말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5) 셰인과 소년, 로건과 소녀</b></div> <div>호텔의 TV에서, 그리고 로건의 무덤 앞에서 마치 헌정사처럼 X-23이 읊은 영화 『셰인』의 마지막 장면의 대사.</div> <div>물론 같인 대사였을지라도 두 장면에서 담긴 감정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영화 『셰인』에서는 자신의 본성에 대한 저항 의지 없이, 자기 스스로에게 낙인을 찍고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고,</div> <div>영화 로건에서는 그런 상대를 바라보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대사로서 쓰이지 않았나 합니다.</div> <div><br></div> <div>예상컨대, <span style="font-size:9pt;">영화 『셰인』에서 셰인을 바라보던 소년은 "그렇게 스스로를 규정짓고 도망쳐야 하는가"라고 질문하고 싶을 겁니다.</span></div> <div>그리고 X-23은 그렇게 스스로를 규정짓고 마음을 닫고서 살아 온 로건의 무덤 앞에서</div> <div>"아빠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을 거에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에요. 그리고 나도 그렇게 살지 않겠어요"</div> <div>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요.</div> <div>그래서 그의 무덤에 꽂힌 십자가를 뽑아 X-MEN의 X로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들의 저항 정신, 누군가를 지키고자 스스로 움직이는 마음, 서로에게 의지하고 마음을 여는 것.</div> <div>그것을 마지막에 로건을 그 누구보다 생생하게 보여줬으니까요.</div> <div><br></div> <div>X-23은 처음에 로건과는 손조차 잡으려 하지 않았고, 자신처럼 싸우는 로건을 보고 차에 올라탔고,</div> <div>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웃는 로건을 보고 처음 웃었으며, <span style="font-size:9pt;">찰스를 잃고 슬퍼하는 로건을 보며 입을 열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마지막으로 자신을 지키려는 로건을 보고 아빠라고 불렀죠.</span></div> <div>로건의 스스로의 감정과 결정으로 움직이고 표현하는 모습이 커질수록 X-23또한 로건과의 교감의 심도가 커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6) 감상</b></div> <div>*여기부터는 메시지적인 부분보다는 영화 그 자체의 기술적 부분을 이야기하려 합니다.</div> <div><br></div> <div><b>6-1) 음향</b></div> <div>최근 본 영화에서, 저는 『매드 맥스』이후로 이렇게까지 화면과의 조응이 환상적인 영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div> <div>초반의 차량 추격씬에서는 삐뚤빼뚤한 음정으로 격식 없는 처절함을 보여주고, 호텔에서 찰스가 발작하는 장면에선</div> <div>마치 공포영화에서나 쓸 법한 <span style="font-size:9pt;">천천히 음정이 상승하는 음악을 통해 긴장감을 극대화하고,</span></div> <div>잠시나마 전성기의 자신으로 돌아간 로건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엇박과 단조가 곳곳에서 끼어드는 음악으로</div> <div>그 통쾌함과 절박함을 교차적으로 표현합니다.</div> <div>『본 시리즈』에서 차량 추격씬에서 기존의 영화들이 보여주는 방식과 정반대의 방법으로 속도감과 긴박감을 얻었다면,</div> <div>로건은 "날것의 느낌"을 안정과 불안정을 넘나드는 음정을 통해 너무나도 잘 표현했습니다.</div> <div><br></div> <div><b>6-2) 인과관계</b></div> <div>저는 인과관계의 치밀함을 짚어보기 위해 스토리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그리고 로건을 거꾸로 짚어나가본 제 의견으로는, 정말이지 깔끔하고 군더더기없이, 그리고 치밀하게 짜여진 인과관계였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찰스가 자신의 죄과를 깨닫기 위해선 번화가로 왔어야 하고, 거동이 불편한 찰스가 번화가로 오려면 로건이 태워 왔어야 하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로건이 굳이 찰스의 치매에 의한 발작을 리스크로 안고서라도 함께 번화가로 오려면 도망이 가장 적절할 것이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로건이 도망을 치는 상황이 나오기 위해선 도널드가 노리는 </span><span style="font-size:9pt;">아이가 로건과 함께 로건의 은신처에 왔어야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이가 로건의 은신처에 오려면 </span><span style="font-size:9pt;">로건의 차에 탔어야 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아이가 로건의 차에 타려면 아이를 만났어야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이를 만나려면 로건이 콜을 받아 가브리엘라에게 </span><span style="font-size:9pt;">갔어야 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콜을 받으려면 로건이 화물이 아닌 사람을 싣고 다니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리무진 운전사였어야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로건이 다른 직업도 아닌 리무진 운전사로 그려진 이유가 이렇게 이어집니다.</span></div> <div>물론 굳이 리무진 기사가 아니었어도 가브리엘라의 부탁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시나리오는 나올 수 있었겠습니다만,</div> <div>저는 로건의 스토리는 너무나도 의문점 없이 깔끔하게, 그 이상 있을 수 없을 만치 그 인과관계를 잘 처리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위에 언급한 인과관계 외의 부분들 또한 깔끔하고 치밀하며 완급 조절이 훌륭했습니다.</div> <div><br></div> <div><b>6-3) 연기</b></div> <div>이건...제가 말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div> <div>휴 잭맨은 이미 16년간 울버린 그 자체였고,</div> <div>패트릭 스튜어트는 그 무력감과 죄악감, 노년의 감성이 손에 잡힐 듯했고,</div> <div>X-23 역할의 다프네 킨은 도저히 데뷔작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연기력이었죠.</div> <div>도널드 피어스 역의 보이드 홀브룩도 개인적으로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던 배우였는데 새로이 재발견한 듯합니다.</div> <div><br></div> <div><b>6-4) 각본</b></div> <div>각본은, 단순히 어떤 내용을 어떤 대사로 처리하느냐를 떠나,</div> <div>"말하지 않는 것을 통해 말하는 것" 을 해내는, 상징성과 함축성에 있어 알파이자 오메가적인 요소이지 않나 합니다.</div> <div>영화의 상징적 요소는 그 곳에 그것이 "당연히" 존재해야 하고, 당연히 존재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해석에 따라</div> <div>나름의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설득력을 가져야 합니다.</div> <div>농부 가족과의 저녁식사에서 여섯 명이 웃음짓는 순서조차 그런 부분에서 나름의 상징성과 인과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div> <div>굳이 과거를 영상화시키고 설명하는 누군가가 등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추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론적 부분들에서</div> <div>각본도 나무랄 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영화였습니다.</div> <div>그리고 저는 로건을 보며 "히어로 영화"로서보다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오는 휴먼 드라마"로서 봤습니다.</div> <div>데인 드한 주연의 『크로니클』이 초능력이 주요 소재지만 히어로는 아닌 것처럼요.</div> <div>그리고 최근의 히어로 영화들이 으레 그 상징성과 메시지들을 나름대로 담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div> <div>히어로라는 소재를 빼면 그 상징성과 메시지들 또한 힘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div> <div>로건은 모든 요소들과 스토리들이 훌륭하게 조응하며 <span style="font-size:9pt;">히어로 영화 외에 다른 드라마 영화들과 견주어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혀 손색이 없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야말로 인생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div> <div>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에를 기립 박수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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