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남성분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분노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제대로된 환경도 아닌곳에서 제대로된 대우도 받지 못하고 노동착위, 인권유린 개인에 따라서는 육체적, 심정적으로 더 많은 고통을 느끼셨겠지요.</div> <div>가능한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적이 없으니 이해한다는 건방진 말을 함부로 드리지 않겠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분노의 대상이 여성이 아니었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잘못된건 이 군복무제도 자체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군 복지가 제대로 잡혀야 여자들도 군대에 간다? 이 부분에 분노하시는 분도 계시는대 저도 사실 당연히 제도적으로 잡혀야 갈수있는거라고 생각하고</div> <div>있었는대 이번에 생각을 고쳐먹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남성들은 이미 제대로된 환경도 아닌곳으로 강제적으로 의무적으로 복무를 하셨고 어떻게든 제대까지 하셨죠. 그러니 핑계로 밖에 보일수밖에 없다고 여깁니다.</div> <div><br></div> <div>여성분들이 사실 이 문제에 회피적인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div> <div><br></div> <div>평생을 우리와 관계없다고 여긴 분야였죠. 남자아이들은 이미 자라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당연하게 여기며 자라게 되었죠.</div> <div><br></div> <div>우리는 여자로 자라면서 많은 차별을 받아왔고 위협도 받아왔지만 그 차별안에서 보호받아온것도 사실입니다. </div> <div><br></div> <div>사소하게는 여성이라서 무거운 짐은 남자들의 몫이 되기도 하였고 커피한잔에 불쾌한 추파를 받아오기도 했죠.</div> <div><br></div> <div>여자라서 차별받고 남자라서 차별받고 모두가 차별속에 자라온 피해자들입니다.</div> <div><br></div> <div>그 속의 경중은 개인차가 다 있으니 누가 더 불쌍하다 누가 더 낫다는 판단을 함부로 내리지 말도록 했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분노해야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서로를 향하지는 말았으면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일부 여성분들. 우리는 휴전국가입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북한의 위협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가 월드컵에 열광하던 순간에도 </div> <div>어린 청년들이 목숨을 바쳐 우리를 지켜주었고 천안함 사태도 그렇고 끊임없이 위협은 가해지고 있다는걸 기억해주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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