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배달 오토바이가 커브 돌다 쓰러져서 차 옆에 엎어져 있었습니다

전 바로 골목에서 교통사고 소리 듣고 뭔가 해서 가보니 한 고등학생이 오토바이를 차옆에서

세우고는 그냥 가려고 하길레 전 바로 자동차 주인한테 전화드려서 사고났다고 빨리 오라하고

그냥 가려는 학생한텐 지금 가시면 경찰에 뺑소니 신고 하겠다닌깐

아 그냥 주인이랑 합의본다면서 경찰만 부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길레 

차주 가 경찰을 부르던 합의를 하던 알아서 하시겠지 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다리던중에 문제가 시작됨 

주위에 술된 할아버지,아저씨,아줌마 께서 자동차 박았으면 파편이 있어야지 , 페인트 묻어야지

막 따지면서 학생 죄없다고 저보고 확실히 봤냐고 따지기 시작함

소리 듣고 바로 가봤지만 학생이 오토바이 세우고 있는거 밖에 목격 못함

어째됫던가 차주분이 오셔야 해결날 상황을 주민들은 그냥 보내주라고 확실히 봤냐고 계속 

따지고 드는걸 계속 듣자하니 머리는 아파오고 순식간에 제가 잘못한놈이 되버렸습니다;;

정황상 배달하던 학생이 제가 전화기를 드는걸 보고 경찰 부르지 말라고 형사합의 말고 차주랑 민사 합의 하겠다고 본인입으로 말했고 자동차에 사고자국이 있었므로 사고가 안났더라도 차주분이 오시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과는 자동차 자국은 옜날에 사고났던 자국이고 , 실제로 충돌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서 전 순식간에 동네에서 오지랖 넓은 사람만 되고  잃기만 했네요...

에휴...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후회도 되고 앞으로 또 이런사고 가 나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