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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585
    작성자 : MICA
    추천 : 6
    조회수 : 2263
    IP : 118.40.***.3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0/09/23 09:07:29
    http://todayhumor.com/?panic_7585 모바일
    중국의 한 회사......[펌]

    < 이 이야기는 갤로거 무명씨 님께서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


    어떤 한 여성이 대학은 졸업했는데
    취직은 안돼고 나이만 자꾸 먹어서
    답답한 마음에
    생활정보신문을 들고 집으로 갔대.

    정보신문에 보면 구인구직란이 있잖아.
    근데 낙심끝에 행운이 왔나봐
    정보신문에 어떤 회사에서 굉장히 좋은
    조건으로 직원을 구한다고 광고가
    나온거야.

    여자는 그 동안 부모님께 눈치가
    보였는데
    이제야 내가 제몫을 하겠구나
    그 회사에 전화를 했대.

    그 회사 경리인지 여자가 전화를 받았는데 
    너무 친절하더라는 거야.
    자기보다 먼저 다른 사람이 뽑힐까봐.
    급한 마음에 내일당장 이력서를 지참해서 
    그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가겠다고
    말했대.


    그 다음날
    그 회사를 찾아갔더니 완전 산간벽지에
    위치해 있더라는 거야.
    대신 건물은 신축인지 으리으리 하더래.
    1층 라운지 안으로 들어가자
    스커트 정장 차림의 젊은 여자한 명이 나와서
    인사를 하는데 목소리가 어제 그 여자더
    라는 거야.

    눈에 띄는 건 정장 상의 명찰에 새겨진 과장
    0000란 이름이더래.

    여자는 그 여자과장을 따라서 사무실에 
    가는데 사람이 별로 없더라는 거야.
    고작해야 5명 안팎의 정장을 입은 남자들
    이 사무를 보고 있더래.
    어쨌든 여자는 사무실에서 이력서를 건네주고 
    기분좋게 면담을 한 후
    언제언제까지 출근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나봐.

    그리고 참다참은 소변을 보려고 잠깐 
    그 회사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밖에서 남자 직원들 목소리가 들리더래

    근데 그 내용이 이상하더라는 거야.
    오늘 새로 입사하기로 한 그 여자는
    얼마에 00에 넘기자고
    그러니까 다른 남자가 아니라고
    그 여자는 00에 넘기면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다고
    그러자 또 다른 남자가 그럼 그
    여자는 0000과장님이 말한대로
    000에 고가로 넘겨버리자고.

    그러면서 내일은 여자 세 명이
    오는데 그 여자들은 어디다 
    팔아 넘길지에 대해서 계속
    해서 상의를 하더라는 거야.


    여자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다가 너무 무서워서
    한참을 그렇게 화장실에
    앉아 있다가 직원들이
    안보일때 후다닥 그 산간
    벽지 회사를 빠져나와서
    다시는 연락을 안했다고
    했대.....

    소름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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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3 09:09:18  183.1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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