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부가 거칠거칠 한 관계로
일주에한번 동내목욕탕에들러 때를 문댑니다.

팁: 이태리타올(때타올) 에 고이접어 들어갈만한(두툼해져야됨) 면수건을 하나 준비해가서
물에 적셔 한번짜준다음 타올안에 고이접어 문대면 됩니다.
물기가 많다 싶으면 꾹 짜주셔야되구요
문댈떄 최대한 자세를 펴서 살이나 거죽이 안접히도록 하셔서 한방향으로 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문데면 떄가 물기가없이 잘밀립니다. (보통은 때타올과 샤워기로 하시죠..)


문제는 아주 잘밀리는건데... 대부분 젊은애들은 이렇게 안하죠
(저도 아직젊습니다. 20대중반)

오늘도 때를문데러갔는데 오랜만에 온듯한 고딩 두마리가 시끄럽게 하면서
다들리게(설연휴라 사람 엄청많았습니다.) 

"때 존나 많이나오네 더러워시발" 이러면서 웃는겁니다 낄낄거리며

전 그래도 정중하게

'너이 도그새꺄 닌안나올거같지? 등짝내놔 ㅋ' - 이러고 웃으면서 아주시원하게 문대주었죠
반항? 필요없습니다. 제가좀 험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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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3그릇은 나오더군요
(자리도 잘보이라고 한가운데 텅비게 해놓고 머리체잡고 문데주었습니다.)
그뒤그분께서는 말없이 때를 문대셨습니다.

- 세신을 한번이라도 받아보신 분이라면 사람몸에서 때가 얼마나 많이나오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제발 목욕탕가서 깝치고 떠들지말고 옆사람구경하지말고 열심히 때나문데다 가세요 
 
이상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