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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571935
    작성자 : nickyo
    추천 : 2/2
    조회수 : 2887
    IP : 59.6.***.4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1/25 12:09:45
    http://todayhumor.com/?sisa_571935 모바일
    서울대? 디씨의 5년전 예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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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150년전에, 마르크스는 정확하게 그러한 자본주의의 종말을 분석해내었다. 많은 오류가 있음이 분명하고, 공장제 산업자본주의 시절에 나온 책이기에 인식의 한계도 분명하지만 현재 발달한 자본주의가 갖는 대부분의 문제를 알아낸 것은 사실이다.
     
     
    마르크스는 자본 3권을 통해(2,3권은 엥겔스의 힘이 컸지만) 자본주의를 분석했다. 1권의 임금노동과 상품,화폐, 자본에 대한 분석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토대다. 하지만 우리의 현상을 짚어주는 것은 2,3권의 내용이기도하다.
     
     
    자본론의 가장 핵심적인 3가지 쟁점은, 물신주의의 도래. 이윤율 저하 경향적 법칙, 자본의 유기적 고도화 이 세가지라고 생각한다.(물론 나머지 쟁점도 정말 유용하다)
    물신주의의 도래는, 상품의 가치가 화폐로 표현되며 사람들이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의 인간성을 잊고 화폐로 모든 가치를 지불했다는 것에 대해 신뢰를 갖는 것을 말한다. 즉, 더 이상 생산자의 인간성을 고려하지 않고 억압 내지는 착취에 대해 '권리'라는 착각을 하게되며 모든 가치를 화폐화 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맑스가 두려워했던 자본주의의 부작용 중 하나였다. 그리고 현실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다. 각종 갑질과, 임금을 줬다는 이유로 노동자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들.. 갑질하는 사람들 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 돈을 줬으면 그래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이윤율 저하 경향적 법칙은 자본주의의 이윤율이 점점 하락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윤'이 아니라 이윤'율'이 하락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은 오키시오의 정리와 시점간 단일체계 해석간의 논쟁에 의해 아직도 쟁점이 있으나, 현재 자본주의의 모습을 보면 방직산업,자동차산업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이상 확정적 현상으로 보일 것 같다는 느낌이다.
     
     
    자본의 유기적 고도화는 말 그대로 기술발달이 노동력의 필요를 없애 자본주의의 필수적 계급관계가 무너질 거라는 것에 가깝다. 기계가 발달하며 노동력이 줄어들고, 이들이 기계를 생산하는 노동력으로 돌아가는것이 과거 고전주의의 주장이었으나 현실에서는 그 노동자가 그저 산업예비군이 되어 점점 노동인구가 줄고 자본주의 체제로 생존하지 못하는 인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에 가깝다.
     
     
     
    물론 이는 아주 내용을 심하게 단순화 시킨 것이지만, 어쨌거나 이 위의 세가지 현상은 현실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자본론이 금서화 되었다가 풀린것은 케인즈 주의 이후 자본주의 진영이 궁극적 승리를 거두며 '자본론'이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자본주의는 맑스의 많은 주장들을 도입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자본주의는 다시 위기를 겪고 있다. 누군가는 이 위기가 다시 호황으로 오를 발판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경제가 아닌 정치가 문제라고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불황을 케인즈주의로 이겨내었고, 그 다음의 불황은 신자유주의를 통해 '가렸다'. 이제, 그 동안 쌓아온 빚을 자본주의는 다시 청산해야 하는 상황에 온 것이다. 150년동안 온갖 논쟁에 휩쌓였던 책 '자본'. 호황속에서 오류를 지적당해 폐서처럼 변해버린, 주류경제학자들이 코웃음치는 그 책에서 기록한 자본주의의 모순들이 이제 다시 우리 앞에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우리는 자본을 읽어봐야 한다. 자본주의를 인식하지 않고서 모든 해결책은 허공을 가를 뿐이다.
     
    자본론은 공산주의자를 위한 책이아니다.
    자본론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해설서에 가깝다.
    외면해왔던, 호황으로 가려왔던 그 모순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는 이미 겪어야만 했던 그 모순들이 이제 우리앞에 섰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답은 없지만, 적어도 그 문제에 대한 이해는 자본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이해가, 답을 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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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25 12:11:11  50.157.***.201  Houseofcards  439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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