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진심으로 자기네 총학이</div> <div>학생회장 성추행건으로 인해 손발 다 잘려나간 상태나 다름없고</div> <div>시국선언 불참선언등에 대해</div> <div>자신이 속한 대학 학생의 정체성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면</div> <div><br /></div> <div>각 단과별 의견을 스스로 취합해서 대자보 붙이고 현재 총학생회의 결정에 대해 반대하세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총학생회는 일반적으로 투표로 뽑히며, 대외적으로는 총학생회가 내미는 캐치프레이즈, 성향이 여러분의 성향이 됩니다.</div> <div>그걸 동의하는게 총학생회 투표과정이에요. 나는 아니라고 인터넷에서 그래봐야, 시립대 총학을 그렇게 밖에 못 만드는 학생들 밖에 못되는거구요.</div> <div>물론 '나'는 반대 안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당선이 되었으니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게 다수결의 민주주의 한계구요.</div> <div><br /></div> <div>사족은 이쯤 하고,</div> <div>대학생쯤 되면 총학에 대해 의견을 스스로 개진하고 그 의견을 취합하여 힘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자율성은 있어야죠</div> <div>서울시립대 인풋도 엄청 올라서 공부 잘 하는 학생들 참 많이가니까</div> <div>그정도 대화와 행동의 방법에 대한 지식은 있잖아요.</div> <div><br /></div> <div>시국선언 불참이 정말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런 학생들이 다수라면</div> <div>단과부터 시작해서 총학의견에 대한 반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그냥 난 아니야, 우린 아니었어. 라고 해봐야</div> <div>표면에는 시국선언 불참. 침묵한 대학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아요.</div> <div>차라리 현재의 시국에 대해 긍정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면</div> <div>행동하셔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그런 비아냥과 조소(빨갱이짓 소리 들으며 박원순 시장님이 마무리를 한 반값등록금 받아서 저러는 대학 등등)에 대해 떳떳하지 못한게 맞아요. (그럴 권리는 없지만, 그런소리 들어도 아니라고 해 봐야 설득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