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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명성에 먹칠하지 않고 아주 잘 뽑혀나왔어요.
원작 만화에서 나온 휙-!휙-! 하는 공격법과 전투씬이 실사로 아주 잘 표현됩니다.
일본영화답지 않게 CG가 리얼한 편이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가 없어 억지부리거나 질질 끄는 거 없이 전개가 확실합니다.
만화를 영화로 각색하다 보면 만화 특유의 연출을 영화에 과도하게 강요하다가 영화가 어색해질 수가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영화적인 연출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인 신이치 역 배우가 한국배우 변요한씨랑 굉장히 닮았어요.
연기도 괜찮고 감정선도 괜찮습니다.
오른쪽이는 정말 끝내주는 캐릭터입니다. 이 영화는 이 CG캐릭터 덕에 일종의 버디무비라고 부를 수도 있겠네요.
파트2가 매우 기대됩니다.
평점 높을만 합니다. 추천!
PS:기생수의 공격에 의해 표현되는 잔인함의 묘사는 매우 가차없습니다. 기본적인 고어 내성이 요구됩니다.
PS2:중요해서 두 번 말합니다, 잔인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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