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새까만 생물』<br /><br />죽는만큼 장난아니게 무서운 이야기를 모아 보지 않아?56<br /><br />343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3/10/22 07:05<br />어릴 적에 친척으로부터 들었던…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br />지금부터 60~70년 전, 전쟁 전의 사건.<br /><br />당시 20살 전후다고 하는 할머니는, 첫 아이를 출산하려고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습니다.<br />옆의 침대에는 10살 정도의 여자 아이가 장기 입원하고 있고, 우리 할머니와는 사이가 좋았던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br />그 여자 아이는 식사 장애나 영양 장애로 입원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자세한 것은 이제 와서는 잘 모릅니다.<br /><br />어느 밤, 할머니가 병실의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창이 열리고,<br />고양이만한 크기의 정체의 알 수 없는 원숭이의 같은 새까만 생물(?)이 들어 와서,<br />「기에ー기에ー」하고 울면서, 할머니가 자고 있는 침대 위로 올라왔다고 합니다.<br />무서워진 할머니는, 항상 몸에서 떼어 놓지 않고 가지고 있던 염주를 손에 들어, 필사적으로 염불을 외웠습니다.<br />(할머니는 열성적인 정토진종浄土真宗 신자였으므로, 아마 정토진종의 염불이라고 생각됨)<br />『나와 뱃속의 아이에게는 손대지 마!』라고 빌면서, 염불을 외웠다고 합니다.<br />그러나 공포의 탓인지, 그 생물(?)탓인지는 모릅니다만,<br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br /><br />※ 정토진종浄土真宗 : 일본의 불교 종파.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염불을 외워 서방극락정토에 왕생하여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가르침을 펼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번성한 불교 종파 가운데 하나.<br /><br /><a name="more"></a>344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3/10/22 07:06<br />그 생물(?)은 잠시동안 「기에ー기에ー」하고 울면서, 할머니의 침대 위에 앉아있었다고 합니다.<br />잠시 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공포 이외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침대로부터 뛰어 내려<br />장기 입원하는 여자 아이가 자고 있는 침대에 뛰어 올라타,<br />또 「기에ー기에ー」하고 울면서, 병실에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br />그 생물(?)은 몇 시간이나 병실에 앉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br />결국은 창으로 밖에 나가고, 없어져 버렸다고 합니다.<br />할머니는 그 생물(?)이 나가는 것을 확인해,<br />당분간 상태를 보다가, 확 하고 피로가 몰려와 자 버렸다고 합니다.<br /><br />다음날, 옆 침대의 여자 아이는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br />어젯밤까지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특별히 이상한 모습은 없었다고 합니다만,<br />하룻밤의 사이에 믿을 수 없을 정도 쇠약해져,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br /><br /><br />345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3/10/22 07:06<br />그 후, 할머니는 무사하게 건강한 아기…나의 친척 숙부에 해당하는 사람을 낳았습니다.<br />그 사람을 낳은 후에도, 무려 9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br />우리 아버지도 포함해서…그 가운데 7명은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 있습니다.<br />(마지막 한 명의 아이는 사산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숙모 한 명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병사했다고 합니다)<br /><br /><br />90년대 초, 아직 내가 어릴 적에, 할머니는 80년의 생애를 끝냈습니다…<br />생전, 『검고 작은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몇 명인가 다른 사람에게 했다고 합니다,<br />(나는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숙모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br />할머니는 그 때의 일을 되돌아 보고, 「저것은…아마 죽음의 신이었는지도 모르겠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만,<br />죽음의 신인가, 수수께끼의 생물인가, 악령인가, 진실은 모릅니다,<br />나는 「만약 진짜 이야기라면, 만약 그런 괴물이 있다면, 우주인이나 UMA의 하나일지도…」<br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은 『검고 작은 괴물』을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br /><br /><br />350 :345:03/10/22 07:55<br />지금, 그 이야기를 하신 숙모가, 개를 산보시키려고 위의 층에서 내려왔다.<br />한가하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어.<br /><br />・병실은 이인실 같은 것이 아니고, 여러 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이었던 것 같다<br />・당시는 이질이 유행하고 있어, 소화기계의 병으로 입원 환자가 많았던 것 같다<br />・죽은 여자 아이는 위나 간의 상태가 나빴던 것 같지만, 이질이 아닌 것 같다<br />・할머니는 출산으로 입원하고 있었다고 하는 것보다, 임신중에 컨디션이 무너져 입원한 것 같다<br />・할머니는 여자 아이가 죽은 뒤에도 입원하고 있어서, 몇회인가 검은 괴물을 목격한 것 같다<br />・검은 괴물은 환자를 덮쳐 누르는 것 같은, 덮쳐 눌러진 사람은 다음날 반드시 죽었다고 한다…<br />・할머니는 그 녀석이 올 때마다, 염주를 가지고 염불을 마음 속으로 외웠던 것 같다<br />・검은 괴물은 창을 여는 것이 아니라, 창을 통과해서 오는 것 같다<br />・검은 괴물이 있는 동안은 소리를 낼 수 없는 것 같다<br />・할머니는 아무 일도 없었지만, 바로 가까운 시기에 할머니의 조카는 돌연사 한 것 같다<br /><br />조금 세세한 설정을 들어 보면, 어쩐지 할머니는 근소한 차이로 살아나고 있구나.<br />믿음이 깊은 사람이었던 것 같기 때문에, 믿는 사람은 구해진다는 것인가?<br /><br /></div> <div> </div> <div>출처 및 번역 - <a target="_blank" href="http://storyis.blogspot.jp/2013/07/2ch_9270.html" target="_blank">http://storyis.blogspot.jp/2013/07/2ch_9270.html</a></div>
출처 및 번역 - http://storyis.blogspot.jp/2013/07/2ch_92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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