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약 8개월 째 만나는 여자친구랑 싸웠는데요.</div> <div>좀 크게 싸웠어요.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 것 같은데...</div> <div> </div> <div>흠.. 사건은 이래요.</div> <div>음.. 그냥 음슴체로 쓸게요.</div> <div>아참 제가 여친쪽 상황을 좀 자세히 전달 못할 수도 있어요. 감안해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작성자 : 시험공부하느라 밤을 뜬눈으로 보냈고 당일도 일이 많아 낮잠을 1시간 30분정도 밖에 못자서 엄청 피곤한 상태였음 </div> <div>여친 : 다음날이 시험인데 과제도 다 못 끝내서 낑낑대던 참이였음</div> <div> </div> <div>11시쯤 여친이 자기 새벽 3시에 들어갈 것 같다고 무섭다고 함. 데려다줄까? 물어보니 아니라고 그 땐 자기가 잠들어 있겠지 하며 장난을 침. </div> <div>지금 김밥사들고 오라는 얘길 계속함. 그래서 진짜간다고 하니까 아니라고 피곤하게하고 싶지 않다고 그럼.</div> <div>진짜 피곤해서 눈이 절로 감기길래 그럼 잘게 했더니 잘자라고 그럼 이따 새벽에 보자고 말하길래 이미 푹자고있다고 말하고 진짜 잠듬.</div> <div> </div> <div>여자친구는 실제로 1시에 들어갔고 2시쯤 카톡에 아침 8시에 깨워달라 보내놈. 작성자는 당연히 꿀잠에 빠져있었음.</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여자친구 상황 : 어떻게 여자친구 들어가는데 걱정도 안하고 잠만자냐고 3시에 들어간다 했으니 직접 데릴러 오지는 못할 망정 </div> <div>3시에 알람 맞춰놓고 전화나 문자 한통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div> <div> </div> <div>작성자 : 미안함. 생각 못했음. 근데 나 어제 많이 피곤했음. 눈 감자마자 눈 뜨니까 아침이였음.</div> <div> </div> <div>여친 : 그래 이해함. 근데 걱정도 안한게 화남. 알람 맞춰놓는 행동조차 안하지 않았냐 함. 아예 걱정하는 맘이 없었다고 함.</div> <div> </div> <div>작성자 : 평소에 걱정 안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 데려다주기도 하니 어제 같은 경우는 이해좀 해달라 함.</div> <div>(참고로 여친 집은 작성자 집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div> <div> </div> <div>여친 : 다 이해하겠는데 걱정하는 건 할 수있지 않냐 그건 이해가 안된다 함.</div> <div> </div> <div> </div> <div>이 상황에서 서로 흥분해서 말이 좀 험하게 오갔음(욕은 서로 안함)</div> <div>제가 바랄걸 바라라고 했더니, 또 그말에 상처받아서 앞으로 아무것도 기대안하고, 안바란다고 이러고 있음.</div> <div> </div> <div> </div> <div>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도움을 주세요....ㅠㅠ</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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