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아 3를 플레이 하다가 컴퓨터가 혼자 꺼져버리는 현상이 지속되서
뚜껑을 한번 열어봤는데.. 
컴퓨터가 꺼져버릴때 그래픽 카드를 만져보면 달걀 후라이가 익겠다 싶을 정도로 과열되는 듯 하더라구요.
 결국 할수없이 뚜껑을 열고 안에 선풍기를 틀어 놓고 게임을 하면 그나마 꺼지지는 않더군요.
그러다 지금은 선풍기를 켜 놓고 해도 꺼지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확실히 그래픽 카드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CPU 팬은 기본적으로 달려있는거지만 열심히 돌리고 있고, (얼마전에 서멀구리스도 새로 사다 발랐습니다..)
파워는 500W 정도 되는 놈이라 모자라진 않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약간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을 플레이한다거나 할때 자주 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밤새도록 KMP나 음악 같은걸 틀어놓고 플레이 해도 그런 식으로 컴퓨터가 꺼지지는 않으니까요.

일단은 그래픽 카드 문제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일단 제 질문은.
그래픽 카드 과열로 컴퓨터가 이렇게 꺼지는 경우가 있나요?
만일 다른 부분이 문제 같다면 얼마든지 조언해주세요.

그래서 결국 다다음주쯤 그래픽 카드를 새로 살 생각인데 10만원 정도로 될까요?
현재는 지포스 8800GT를 사용 중입니다.

ps : 컴퓨터가 꺼진다는게 그냥 '툭' 하고 꺼진다는 느낌이 아니라
현재 나고 있던 소리가 '비비비비비비비비빅' 하고 반복되면서 다운되버립니다.
본체 불은 들어 와 있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리셋 버튼을 누릅니다.
그래서 파워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