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리스트버스입니다.
10위 무기로 만든 악기
멕시코의 한 예술가가 한때는 사람 목숨을 위협했던 소화기들을 재구성해 만든 오케스트라 세트라고 합니다.
9위 토목 공학적 핵무기의 이용
냉전중에 미소 양국은 핵무기를 어떻게 평화적으로 이용할 순 없을까 궁리한 적이 있습니다.
수소폭탄의 아버지 에드워드 텔러 또한 터널이나 수로 등을 건설하기 위한 토목 용도의 핵무기를 제안,
결국 미소 양국 모두 수십여발의 기폭 실험을 통해 잠재성을 점쳐 보기까지 했으나
오늘날의 우리로서는 천만다행히도 심각한 낙진 문제 때문에 결국 프로젝트는 전면 백지화되었습니다.
8위 네이팜 폭탄을 연료로
베트남전의 악명 높은 상징이었던 네이팜탄 또한 평화적 용도로 전환된 적 있습니다.
1998년 미국에서는 저장된지 25년이 된 네이팜탄의 캐니스터가 부식되고 새기 시작하자
아예 네이팜유를 건물을 짓기 위한 시멘트 공장을 돌리기 위한 연료로 사용해 버렸습니다.
한때는 사람들이 살던 마을과 시민들을 불태우던 그 악명과는 참으로 극과 극에 있다고 하겠네요.
7위 탱크를 농업용 트랙터로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의 농부들이 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합니다.
구소련 시기의 전차를 사들여 무기는 제거하고 농업용 공구를 단 트랙터로 개조해서 사용한다는 것.
농부들의 성공 스토리는 우크라이나 국방부까지 자극하여 비슷한 트랙터를 더 제작하기도 했다는군요.
6위 눈사태 방지용 포
전쟁시에는 많은 인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것으로 악명높은게 이 포라는 물건이지만
평화시에는 일정 수준 이상 쌓인 눈을 제거함으로서 눈사태를 컨트롤하는데 쓰이기도 하는게 포입니다.
미국에서는 압축 공기를 사용하는 민간용 버전도 쓰이고 있다지만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아직도 군용 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5위 JFK의 취임식에 쓰인 화염방사기
전시에는 벙커나 토치카 등에 엄폐한 적들에게 지옥의 불꽃을 안겨주는게 이 화염방사기라는 물건이지만
비전시에는 잡초나 전염병을 관리하고 농업 용도의 토지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활약합니다.
좀 특이한 역사로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식에 앞서 내린 폭설을 제거하기 위해
수백대의 덤프 트럭,중장비들과 함께 이 화염방사기가 쓰이기도 했다는군요.
4위 오래된 군용 항공기를 테스트 더미로
1992년,미국 항공국에서는 퇴역한 미군의 대형 폭격기 10대를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폭발이
항공기 내부와 장비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기 위해 폭발시켜버렸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퇴역한 군용기를 이용한 실험들은 유명하죠.
3위 미사일 사일로를 집으로
냉전이 끝나가던 시기 미국에서는 세금납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사일 격납고의 갯수 또한 줄여버렸습니다.
몇몇 진취적인 사람들은 이때 발빠르게 폐기된 사일로를 사들여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천톤의 콘크리트로 보호받아야만 자신과 가족의 목숨이 안전하리라 느끼는 생존주의 덕들이 미국에는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2위 생명을 구한 무인기
보통은 적군의 정보를 염탐하거나 치명적 무기로 적군에게 타격을 입히는게 목적인 무인기이지만
2013년 캐나다에서는 숲속에서 실신해 있던 한 운전수의 위치를 전송하여 목숨을 구하는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만약 무인기가 없었다면 운전수는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1위 핵무기로 전구를 밝히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명을 리셋해 버릴수도 있다는 공포의 핵무기.
하지만 20여년전,미-소간 갈등을 줄이려는 평화 협상의 끝에 러시아의 핵무기에서 나온 핵연료를 이용하여 미국의 전력을 보조하는
"메가톤에서 메가와트로" 프로젝트가 가동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19000여개의 핵탄두가 전기를 생산하는데 쓰이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한때는 미국 사용 전력의 10%까지도 이 핵탄두에서 나온 전기가 충당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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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적고 보니 별 재미는 없네요..흐규흐규
주제가 주제인지라 밀게에 올릴까 하다가 내용이 과학과도 연관이 많아 보여 과게로 올렸는데..
반대주시진..않겠죠..?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