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에 요새 워낙 핫이슈들이 많아서 묻힐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 올려봅니다. 

답답합니다.
 
삼성화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은
모두 민영건강보험사입니다.
 
민영건강보험사는 가입자가 어떤
수준의 진료를 받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이익의 증대입니다.
따라서 지출의 감소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치료의 질이 떨어지더라도,
의료비를 적게 쓰기 바랍니다.
 
그런 민영 건강보험사들이 포괄수가제의
강제확대시행에 찬성하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뭘 의미할까요?
 
의료의 질은 떨어지더라도 자사의
지출비용 즉 의료비를 줄이는데 찬성한다는
뜻입니다.
 
포괄수가제는 정액진료제이므로, 병원에서는
검사와 치료를 줄일수록 이득입니다.
퇴원도 빨리 시키려고 하고
고위험군 환자를 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괄수가제는 늘 ‘치료의 질’문제가
논란이 됩니다.
 
그래서 민영보험사는 찬성하는데, 그런데 당신은
왜 포괄수가제의 강제확대시행에 찬성하십니까?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