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화를 본 순서로.</P> <P>개인적으로 SF메카물이라면 이 세계와는 다른 그 나름의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러이러한 세계라면 이러이러한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살고 이러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이러이러하게 대처할 것이다"라는 면에서 나름의 당위성과 현실성이 있어서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사고관이 감상에 들어있을 수 있음.</P> <P> </P> <P> </P> <P>1. 취성의 가르간티아</P> <P>아직까진 수작.</P> <P>1~2화를 정말 재미있게 봄.</P> <P>SF로서 세계관을 표현하는 연출에 굉장히 충실하며, 낯선 세계에 떨어진 초고도문명인의 사고 및 대응 방식에서 제작진들의 상상력이 느껴짐.</P> <P>서로 다른 문명에 속한 사람들이 교류하기 시작하는ㅡ 특히 레드와 에이미가 대화를 시작하는 장면은 굉장히 재미있어서 3번쯤 돌려봤음.</P> <P>체인바(체인바인지 체임버인지 잘 모르겠으나 암튼 로봇녀석)의 목소리를 맡은 스기타 토모카즈의 목소리와 어조가 너무나도 AI에 어울려서,</P> <P>사이버포뮬러 이후에 이정도로 재미있게 AI의 대사를 들은 적이 있었나 싶음.</P> <P>각본 우로부치 겐이지만 그가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을 믿어볼 생각.</P> <P>고로 앞으로 매주 챙겨볼 생각.</P> <P> </P> <P> </P> <P>2. 혁명기 발브레이브</P> <P>가르간티아 1~2화 보고서 1화를 봤는데 대실망.</P> <P>학교 일상 장면에서 케릭 간 대사 텀이 너무 길고 호흡도 늘어지고 연출 의도도 불분명...</P> <P>그리고 이어지는 전개에서는- 제발 아니길 바랬지만- 너무나도 판에 박힌... 건담시드의 냄새.</P> <P>예측하기 너무 쉬운 전개가 이어지다가 그래도 1화 막바지에 좀 반전스럽긴 했는데ㅡ</P> <P>연출면에서 마음에 안드는 점이 너무 많음.</P> <P>등장인물들의 행동 중에 납득하기 어려운 점들도 많았고 (특히 메카 강탈조 5인의 행동에서) 서두에 적어둔 것과 같은 관점에서는 정말 화 나는 전개가 많았음.</P> <P>2화에서 후쿠야마 쥰의 에르에르흐!!!에르에르흐으으으!!!! 만 기억남.</P> <P>앞으로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P> <P> </P> <P> </P> <P> </P> <P>3.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P> <P>가르간티아가 대박, 발브레이브가 쪽박이라면 이건 중박정도.</P> <P>5인 1팀의 설정, 리더-포워드-컨트롤-거너-부스터라는 나름의 팀웍체계가 녹아있는 세계관은 흥미로움.</P> <P>메카들의 활용면에서 여러가지 장비를 사용하는 장면들도 재미있게 봤음.</P> <P>그런데... 아이들이 전쟁에 끌려가는 상황인데, 갑자기 동원된 계기와 끌려가는 아이들의 상태에서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음.</P> <P>(이와 비교하여, 가르간티아에서 소년병인 레드가 전쟁에 찌들어 일상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본인에게는 더 현실감있게 느껴졌음.)</P> <P>종종, 그 전 화에서 전개에 의문점을 품었던 부분들이 그 다음화에서 풀어지는 경우가 많아 은근히 스토리 설정은 치밀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챙겨볼 생각.</P> <P> </P> <P> </P> <P> </P> <P> </P> <P>이외에 초전자포 2기 챙겨보고 있음.</P> <P>진격의 거인은 호러물은 취향이 아니라 제외(1화보고 식겁함).</P> <P> </P> <P>이견 환영. 다른 작품 추천 환영.</P> <P> </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