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함게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div>영화보기 직전 어머니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시절 이야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div> <div>그냥 웃으시더군요. </div> <div>사실 부모님은 뿌리깊은 새누리당 지지자 이십니다.</div> <div>많이 배우지 못하셔서 공중파 뉴스나 신문만 보고 판단하시고 또 그럴수 밖에 없는 </div> <div>그런 모습에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지 않으셨던 분들입니다.</div> <div>가족이 모두 봉하마을가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산소에 참배를 같이 하기도 했을 정도였으니까요..</div> <div><br /></div> <div>영화를 보고 고문당하던 장면도 많이 무서웠지만 그것보다 더 무서웠던건 가스마스크를 </div> <div>얼굴에 끼고 경찰봉을 들고 최루가스가 터진 건물안으로 들어오던 경찰의 모습이었습니다.</div> <div>정말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그 모습을 전 집에와서 뉴스를 보며 또다시</div> <div>보았습니다.</div> <div>민주노총을 진압하는 경찰..</div> <div>최루액을 뿌리고 중무장을 하고서 건물안으로 들어가는 경찰...</div> <div>저는 그모습을 보고 지금이 영화속 그 시대로 돌아간줄 알았습니다.</div> <div><br /></div> <div>지금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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