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누가 2만원을 줄테니 잠시 앉아보라 합니다 

앉아요

그사람이 게임을 제안합니다 

2만원을 주고 
다시 1만원을 뺏습니다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빼앗긴 1만원을 받아 2만원을 챙길 수 있고 
가위바위보해서 지면 가지고있는 1만원까지 빼앗깁니다 
비기면 둘중한명 승패가 결정될때까지 반복합니다

확률은 반반 
기대치또한 1만원 -1만원 
으로 전혀 손해도 이득도 아닌게임입니다 
그냥 단지 이기면 더받고 
지면 빼앗기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이 게임을 합니다 
절반은 2만원을 가져가고 
절반은 0원을 가져가게됩니다 

하지만 

다른 실험을 합니다 
길가다가 누가 1만원을 줄테니 잠시 앉아보라 합니다 

앉아요

그사람이 게임을 제안합니다 

가위바위보해서 이기면 빼앗긴 1만원을 받아 2만원을 챙길 수 있고 
가위바위보해서 지면 가지고있는 1만원까지 빼앗깁니다 
비기면 둘중한명 승패가 결정될때까지 반복합니다

확률은 반반 
기대치또한 1만원 -1만원 
으로 전혀 손해도 이득도 아닌게임입니다 
그냥 단지 이기면 더받고 
지면 빼앗기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이 게임을 합니다 
절반은 2만원을 가져가고 
절반은 0원을 가져가게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처음 받았던 1만원만 받고 그냥 갑니다 
게임을 안합니다 

신기하죠??
똑같이 1만원이 있는 상태에서 같은 게임을 하는데 
왜 결과가 다를까요??

2만원을 받았다 1만원을 빼앗겨 1만원만 가지고 있는상태에서는 
빼앗긴 1만원을 마치 자기것인것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빼앗긴 1만원을 되돌려받기위해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이떄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게임을 안해도 1만원을 받은것인데 
1만원을 받았다가 아닌 
2만원에서 1만원을 빼앗겼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게임에 걸린 1만원이 자기것인것처럼 느낍니다

반대로 

두번째 실험에서는 
1만원을 받았다라고 생각하지요 
게임에 걸린 1만원은 자기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참 신기하죠?

출처는 제손이구요 
실험은 
인간의 두얼굴 이라는 심리다큐멘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