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00726n02979

26일 오전 7시14분께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성폭행을 당하고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
경찰은 이씨의 손이 뒤로 묶여 있었고 하의가 벗겨진 상태인 점 등을 근거로 범인이 성폭행 후 살해하고서 범행을 은폐하고자 방화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집 안에서 유류품이나 모발을 거둬가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인데 물론 이런 짓하고 다니는 인간들은 다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점이 뭐냐면 요근래 들어서 특히나 성폭행범에 대한 사건, 사고 뉴스가 이슈화 된다는 것이죠.
살인, 강도, 강간 등의 사건이 많이 나타나긴 해도 사실 치안이 세계적으로 높은 쪽에 속하는 나라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자극적인 뉴스가 나오는 것에 대해 문득 생각난건데
왜, 3S 정책이라고 아시죠? Sports, Screen, Sex
그 중에 하나가 Sex. 즉 성에 관한 것인데 이것을 이슈 시킬 방법이 실제로 요즘에는 없습니다.
성매매특별법 때문에 장안동, 청량리, 미아리, 용산, 평택, 용주골 등등 은연중에 성행은 하는데 많이 죽고 단속도 해서 뉴스꺼리를 만들기 힘들죠.
거기다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이걸 써먹을 방법이 점점 줄어들죠.
그런데 영화나 스포츠보다 더 후폭풍이 크게 작용하는게 바로 성에 관한 이야기거든요.
최근 성폭행범이나 성폭행범에 대한 뉴스들이 사회에 큰 문제점으로 부각시키는 건, 거기다가 제대로 된 재판도 내리지 않는 것들을 자꾸 뉴스에 올려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가..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