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베스트에 있는 글을 지우셨네요.</p><p>이걸 보셨으면 합니다.</p><p><br></p><p>제가 아는 아이가 박근혜후보 지지자입니다.</p><p>그 친구가 말하더군요.</p><p>'우리나라 사람들은 병신이라서 독재를 먹어야 정신을 차리니 난 박근혜를 뽑겠어' 라고요.</p><p>한 번 더 벼랑 끝으로 몰려봐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독재찬양입니다.</p><p>학교로 말하자면 '말 안듣는 아이는 매로 다스려야한다' 는 뜻이죠.</p><p>그래서 별 말 안했습니다.</p><p>어찌보면 일베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아이의 명확한 주장이기에 별말 안했죠.</p><p>가장 먼저 사상의 차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p><p><br></p><p>두 번째 이유는 사람입니다.</p><p>박근혜가 왜 까이냐면 상식이 없으니까 까이죠.</p><p>박근혜의 정책을 까는 사람이 있나요? 거의 없어요.</p><p>대통령 그릇이 되지 않으니까 까이는 겁니다.</p><p>즉, 공약을 볼 필요도 없이 그 사람 하나만으로도 대통령 후보라는 그 크기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p><p>그리고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실에 공감한다는 겁니다</p><p>말투부터 시작해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 그리고 정책 공약 시행까지 믿음이 가질 않아요.</p><p>사람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p><p>그럼 일베는 어때요?</p><p>일베에선 문재인 후보를 안 까나요??</p><p>최소한 오유는 찬양하지는 않습니다.</p><p>후보의 자질 문제입니다.</p><p>그 부분은 역량에 대한 평가이기도 합니다.</p><p><br></p><p>결국 박근혜 후보는 그 정도 밖에 안되는 후보라는 겁니다</p><p>그러니 스캔들이 넘쳐나는 것이고 조중동 엠비씨 같은 곳에서 수습을 하는 거죠.</p><p>그거 자체가 치졸하고 역겨우니까 박근혜후보가 싫은 겁니다</p><p>백로보고 왜 까마귀 노는 곳에 가지 말라 했을까요?</p><p>안철수 후보가 나올 때 왜 걱정했나요?</p><p><br></p><p>뿐만 아니라 토론회나 기존 행보를 통해 '비어있다'라는 것이 뇌 속에 못이 박혀있으니까 까이는 건 당연한거고요.</p><p>저는 오히려 오유가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p><p>단편적인 사실이 아닌 모든 프레임을 보고 후보를 평가하니깐요.</p><p>문재인 후보가 좋은 이유는 참여정부시절 때부터 지금까지의 행보가 일관적이었다는 겁니다.</p><p>조용히 묵묵하게 말입니다.</p><p>그리고 유신체제까지 넘어가면 정말 많은 것이 보이죠</p><p>유신부터 바라보는 박근혜후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p><p>경황이 없어서 현재시가 200억을 받았고요. </p><p>(당시 1000원이 엄청나게 큰 돈이었습니다.)</p><p>그러면서 세금도 안냈으면서 지금와서 6억을 낸다고 하는데 현재가로 따져야죠.</p><p>경매에서 100원에 산 물건에 100억으로 뛰면 100원에 파나요? 100억에 파나요?</p><p><br></p><p>대한민국을 모두 바라본 사람이라면 박근혜후보를 뽑지 않고 비난하는 게 당연하다고 전 생각합니다.</p><p>학교에서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은 사람에게 손가락질 하지 않나요? </p><p>박근혜후보도 똑같은 겁니다.</p><p><br></p><p>퍼스트레이디라는 말이 괜히 붙여진 게 아닙니다.</p><p>우리가 경험한 대부분을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p><p>한달간 월급날만 바라보며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모릅니다</p><p>월급을 받고 사람들과 모여 먹는 치킨의 맛도 모르고요.</p><p>돈에 찌들어 포장마차에서 다 식어가는 국물에 소주를 마시는 맛도 모릅니다.</p><p>아이를 낳을 때 골반이 틀어지고 자궁이 찢기는 고통조차 모릅니다.</p><p>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방법도 모릅니다.</p><p>항상 위에 있었기에 밑에 사람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방법도 모릅니다.</p><p>사랑이 있었다면 안철수 후보나 문재인 후보처럼 사과를 했겠죠. 꼬리를 자르지 않았겠죠.</p><p>보일러 값이 아까워서 내복을 사네 깔깔이를 입네 하는 것도 모릅니다.</p><p>대학가를 돌아다니며 좀 더 싼 자취방을 얻으려고 발품을 파는 행위도 모릅니다.</p><p>시장에서 500원이라도 깎으려고 조금만 더 달라고 말하는 방법도 모릅니다.</p><p>배가 고파서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먹은 적도 없을 겁니다.</p><p><br></p><p>우리 어머니 먹을 것이 없어 나무 긁어서 씹어드실 때, 박근혜후보는 아방궁에 끌려오는 여자들을 바라보며 따뜻한 밥을 먹었습니다.</p><p>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아시나요?</p><p>나무, 칡뿌리 먹으면 소화가 안되서 수분이 부족해서 말그대로 똥이 안나옵니다.</p><p>그래서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나온 거에요.</p><p>그 말을 알까요? 들어보기나 했을까요?</p><p><br></p><p>저는 박근혜후보가 정치에 대해 조금 알고있는 패리스 힐튼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p><p>미 대통령 후보에 패리스 힐튼이 나오면 웃기죠?</p><p>어딘가 숨어있던 세상에 존재조차 몰랐던 히틀러의 하나뿐인 혈육이 독일 대통령 후보에 나오면 웃기겠죠?</p><p>지금 대한민국에서 그 웃긴 관경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습니다.</p><p></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