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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 지식 다 모자르고 모자란 놈입니다
오유에서 대충 읽은거 남들앞에서 아는척하는 그런 빈수레가 요란한 놈입니다
나로호 발사 성공한것 그리고 그곳에 관련된 몇 연구원들의 고생과 수고 알고 외면하거나 외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얼마전에 티비에
한국의 의사들이 못사는 나라의 빈민층 중에 어린 난치병 환자를
데리고 와서 치료를 해 주고 새 삶을 살게 해준 아주 고맙고 감동적이고
의사라는 그 직업에 대한 경의로움을 느끼게 해준 그런 다큐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 치료를 해준 의사들의 행위와 마음에는 절대 부정적이거나 침을 뱉는 생각따위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치만
자국민인 한국이라는 나라에는 난치병이 아니라
누구나가 다 걸릴수 있는 감기에
하루 주사와 하루치 약조차도 구입할 돈이 없어 이 추운 겨울에 난방없이
몇년이 지난 후덜해진 잠바를 입고 잠을 청하는 수 많은 쪽방의 독거 노인들과
어찌 할수 없는 운명과 상황에 부모없이 하루끼니 조차도 겨우겨우 먹고 있는
어린 나이의 불행한 소년소녀들이 많습니다......
적어도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외국의 난치병 환자 치료도 좋고 나로호 발사도 좋치만
당장 이 나라의 국민인데도 어떠한 도움조차 받지 못해 어렵사리 하루하루를
어쩔수 없이 사는 분들에게 따뜻한 밥값 만원이 더 소중하다고 느꼈습니다.....
적어도 전 그랬습니다
그래서 어제 나로호 발사 성공의 그 시간들이 저에게 사치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이든 국방이든 그 이전에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부터가 더 편하고 좋은 나라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씁쓸한 하루 입니다...
술이 달콤하네요
제 마음이 슬픈건
그 힘든 이들을 돕고 위로를 해주는 자들이
이 나라도 아니고
기득권도 아니고
하루 일에 피곤에 젖은 당신들이 라는게 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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