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재인의원이 등판하면 선거는 개판되고 새누리는 180석을 넘어 200석을 바라본다고 생각합니다.
오유의 많은 분들이 문재인의원이 등판하면 지지자가 결집하고 공천과 비례를 납득할 수있는 선으로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도 그 생각은 같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 내부 문제와 야권 연합의 문제,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지지자층의 두깨를 생각해보면 크게 실패하고 우리는 차기 대선후보를 잃을 것이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먼저 더민주의 내부문제는 과거 문재인 의원이 대표시절에 친노 패권주의라는 말도안되는 명분으로 계속 흔들어대던 분들이 다수 탈당하여 국민의당으로 가기는 했지만 실제로 당 내부에 아직 그런 주장을 했던 분들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런분들이 과연 문재인의원의 재 등장을 반길지 의문이고, 당연히 반기지 않는다면 어떤 형태로든 분탕질을 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기회를 새누리쪽이나 조중동, 더 나아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국*원의 비정규직,정규직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 나갈지 눈에 보일것 같군요.
두번재로 야권 연합의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야권연대은 국민의당까지 함게 하지 못한다면 실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의견에는 반발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야권 연대을 하는 이유는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항하여 표를 분산시키지 않고 야당측에서 의원석을 챙기자는 계산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재인 의원이 나선다면 당연히 국민의당은 친노패권주의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세워진 당으로서 연대를 거절할 것이고 정의당에서는 좋게 연대할수 있겠지만 정의당 내부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는 내부에서만 알겠죠. 문제는 야권이 전체적으로 연합이 되지않는다면 국민의당의 의원이 당선되는건 생각하기 힘들지만 표를 어느쪽에서 빼올 것인가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더불어 민주당에서 탈당하여 나간 분들이 많은 국민의당이라면 적어도 더민주 의원에게 피해가 되면 피해가 되지 이득이 되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새누리당의 표도 빼았아 올수 있겠지만.... 글세요.... 개인적인생각으로는 안철수의 행보를 보았을때 이제는 안철수를 보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고 새누리당의 표를 빼았는 것은 힘들것이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과거 더민주의 의원들을 지지하셨던 분들 중 크게 정치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이사람 전에도 찍었던거같은데 이사람 찍어줘야지... 라는 생각은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으로서 야권연대는 야권 전체가 연합하지 않는다면 새누리에 이익이요, 더민주와 정의당에는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지지자층의 두깨는 단순히 생각해도 새누리당은 소위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지지자들이 35%이상 최대 38%가 있다고 보는게 정론이고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민주는 25%의 지지자들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그 사람들이 콘크리트 지지자라고는 불리지 않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러운 것인데 당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떠나는 것이고 당이 잘한다고 생각하면 더 붙을 수 있는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문재인의원이 나선다고 봤을때 과연 25%정도에서 지지자 결집이 많을까 떠나는 사람이 더 많을까라는 생각을 했을때 주변분들이나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의 입장을 봤을때 당내의 내분이 있는 당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을 봐서 새로 돌아오는 사람들보다는 떠나는 사람이 많다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 지지율에서 문재인 대표가 나섬으로 인해서 더 모일사람들은 이미 다 모여서 많지 않다고 생각되는 반면 있던사람들은 '쟤네 또 싸우네... 선거 얼마나 남았다고 저러고 있냐... 개판이구만' 이라고 생각하며 떠나는 사람은 적어도 3~5%는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의 이시점에서 문재인의원이 등판하여 총선의 결과가 좋다면 좋은대로 문재인대표는 앞으로 대선까지 방패막이로서 안팍의 화살을 맞아야 되는 입장이 되어 대선에서 나서실 힘이 남아있으실지 의문이 들고, 총선의 결과가 좋지 않다면 이미 말씀하신것도 있으시니, 문대표의 성정으로서는 정계은퇴를 결심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솔직히 문의원님은 정계의 더러운 구정물이 아니더라도 독야청청하시면서 살수 있으신 분인데 국민들과 정의를 위해 진흙탕 싸움을 하시는분이십니다.
그런분께 조금 힘들고 조금 맘에 안드는 상황이니 나와서 해결하라는 말은 하실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나서야 해결된다고 생각이 드시면 나서시고 아니라면 안나서시는 판단력과 총기가 차고 넘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