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한심한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일하는 회사는 모두 남자들 뿐이라, 풍속업소(성매매)가 대단히 유행(?)했습니다.
심지어는 대뜸 휴가를 내고 간다거나, 가서 2번이나 하고 온다거나, 여튼 남자들이란 어른이 되어도 정말
바보같은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절대 그런 곳에는 가고 싶어하지 않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화제를
돌리거나, 아예 슥 사라져버리거나.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성실한 놈도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피할 이유도
없지 않나, 하는 것이 모두의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의 회식 때, 3차였나 4차였던가에, 과감히 물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역시 이야기하려 하지
않았지만, 술의 힘은 결국 그의 무거운 입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도 사실 25살 때, 삐끼들에게 이끌려 처음으로 그런 풍속업소에 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아가씨를 메뉴판에서 쵸이스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낸 후「이건 정말 엄청난 세계다」라고 내심
만족스럽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요, 보통 그런 가게는 어둡지 않습니까. 일이 끝난 후에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신과 함께
잠을 잔 그 업소 아가씨가 친누나였다고 합니다.
이미 이쯤되면 상황이 난처하게 됐다 수준이 아니죠. 누이와 동생 사이에. 집에는 그저 보통 호프집에서
일한다고 말했기에 설마설마 했다고.
그 이후로, 풍속업소 등의 이야기를 하면 구역질이 밀려온다고 합니다. 솔직히 정말 웃겼지만 그 동료가
너무 비참해 질 것 같아서 웃음은 필사적으로 참았습니다.
여러분도 어둠의 세계에 빠져들지 모르는 여자 형제의 아르바이트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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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형제의 아르바이트 조심하는 거도 그렇지만
일단 남자들이 그런 곳에 가지 말아야할듯....흠좀무;;;;
세상을 알기엔 아직 어린나이.. 세상에 의지하기엔 이미 커버린 나는 이 혼돈속의 정리를 원한다
두가지 세계에서 외면당한 서러움 나와 같은 공허속의 이름.. 신세대.
우리를 바라보는 포장된 시선들은 배부른 소리를 하지 말라고 한다. 그때가 좋았다고 한다
그건 나약한 사고이다 어느 시간속에 존재하건 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책임이다.
시대의.. 시간의 책임이 아니다.
나와 같은 신세대여..
아무런 대책없는 미래에 대한 넋두리 이젠 닥쳐주었으면 한다.
냉정한 내 사고에 숨이 막혀오는 때도 있을것이다.
나약한 영혼이 되버릴수 밖에 없다면 그 도피의 끝은 결국 죽음조차 되지 않을것이다.
영원히 죽지못해 깨어있을수 밖에 없는 날개를 잃어버린 추락하는 영혼이 될수밖에 없을것이다.
나는 두가지길중 사람들의 발자취가 없는 가시밭길을 택하련다.
나의 선택쯤에 따르는 고통은 견딜수 있다. 가시를 밟으며 피를 흘릴지라도
새로운 곳에 내가 먼저 갈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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