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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년 내내 짝사랑을 했다는 그 사람아.

언제까지나 '타이밍이 좋지 않았어.', '차이면 어쩌지?' 라는 고민으로 시간을 허비할텐가.

사랑에 실패하면 죽을만큼 아프지만, 사랑에 실패한다고 죽으라는 법은 없다.

차여라.

가슴아파해라!

그리고 배워라.

그 아픔을.

분명 자신이 쌓아온, 선택해온 것들이 결실을 맺어줄터이니.

실패도, 성공도 그대가 쌓아올린것들이다.

이 세상에 사랑은 그녀 하나만이 아니고, 그대의 다른이를 향한 마음은 그 하나가 아니다.

지금 당장 실패하면 죽을것만 같아도, 다른이는 그대의 마음에 들어오지 않을것 같아도.

그것은 그대가 도전을 한 뒤의 이야기이다.

아무것도 해보지않고 후회하며 언제나 그 시간속에 살려 하지 말라.

한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라.

그것이 성공을 향한 길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부딛쳐본뒤에 깨끗하게 포기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서
훗날 그런 일도 있었지. 하며 웃을 수 있는 그대를 만들겠는가.

아니면 훗날에도 '그때는 내가 자신감이 없었어.'하며 그 시간속에서만 사는 이가 될텐가.


다시 말한다.

선택은 그대의 몫이다.
성공도, 실패도 그대의 몫이다.

그러나.

이 글이 그 선택을 향해 살짝 등을 밀어줄 수 있는 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