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모두가 사회의 부조리에 순응하며 살아 갈때 부조리에 항거하고 옳은 소리와 행동을 몸소 보여주신 영웅들이 몇 있습니다. <div><br /></div> <div>그 몇몇분들 덕분에 우리는 계기를 삼고 현재의 부조리에 소리높여서 반대 할 수 있지요.</div> <div><br /></div> <div>헌데 그 영웅들의 끝이 어떤지 아십니까?</div> <div><br /></div> <div>오늘내내 댓글과 베오베에서 보였던 고(故) 안병하 선생님 관련글입니다. </div> <div><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1737&s_no=161737&page=1"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1737&s_no=161737&page=1</a></div> <div><br /></div> <div>말년을 보시면 알겠지만 경찰직에서 물러나고 각종 생활고를 겪다가 고문 후유증으로 돌아가셨지요.</div> <div><br /></div> <div>혹시 이것도 아시나요?</div> <div><br /></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24px; font-weight: bold;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36px"><'총살명령 항거' 수백명 구한 '4·3 의인' 문형순></span></div> <div><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yonhapnews.co.kr/local/2014/04/02/0810000000AKR20140402061600056.HTML" target="_blank">http://www.yonhapnews.co.kr/local/2014/04/02/0810000000AKR20140402061600056.HTML</a></div> <div>(잘 정리되고 이미지가 많은 기사가 연합뉴스뿐이라 부득이하게 연합뉴스 기사를 긁어 왔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0501873nJo8FRNKdBERAwh9IvaCLthQpt.jpg" width="500" height="750" alt="PYH2014040202190005600_P2.jpg"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옛 4.3 사건에 휘말려 학살위기의 제주도민들을 구해낸 전 경찰서장 고(故) 문형순 전 경찰서장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안병하 경무관님과 업적이 비슷하지요? 업적만 비슷할까요? 문형순님의 말년도 비참 그 자체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777777; line-height: 16.799999237060547px">성산서장 다음에는 경무과 감찰계장, 경찰국 경무과 서무계장 겸 공보실장을 거친 후 1951년 3월에 경상남도로 전출했다가 1952년 4월 다시 제주도로 전입해서 경찰국 보안과 방호계장을 끝으로 1953년 9월 퇴임했다. 그러나 독립군 출신의 말로가 대부분 그렇듯이 문 서장 역시 비참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b> 경찰을 퇴임하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게 살아왔다고 전해진다. 퇴직 후 제주시에서 자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던 그는 장사가 안 돼 가게를 넘기고 쌀배급소 직원도 했고, 제주의 첫 영화극장이었던 대한극장(현대극장의 전신)에서 매표원으로 일하다가 누구의 보살핌도 없는 상태에서 쓸쓸히 삶을 마감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b>(오마이뉴스, 제주의소리, 한라일보 2008년 6월 10일)</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777777; line-height: 16.799999237060547px"><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799999237060547px">소름돋게 비슷한 업적과 똑같이 비참한 말년으로 여생을 마쳤지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6.799999237060547px"><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6.799999237060547px">이런 상황은 멀리 갈필요도 없습니다. 얼마전에도 이런일이 있었거든요.</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line-height: 16.799999237060547px"><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font-size: 20px; font-weight: bold;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26px"><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sans-serif; font-size: 20px; font-weight: bold;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26px"><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left"> <h1 style="margin: 0px; letter-spacing: -0.1e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padding: 0px; font-size: 24px; line-height: normal">‘국정원 댓글 수사’ 윤석열 좌천, 권은희 승진누락</h1></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1/10/20140110004520.html?OutUrl=daum" target="_blank">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1/10/20140110004520.html?OutUrl=daum</a></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국정원 댓글 사건에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수사방해에 진실을 소리쳤던 권은희 전 수사과장님은 승진이 누락되고 현재는 관악경찰서에 여성,청소년과장직을 맡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세월호일로 국정원 댓글 사건이 점점 관심에서 밀리다보면 저 두분모두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는 지금 당장 눈앞에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을 외치는 사람들을 욕하고 증오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우리는 기억에서 진실을 외치고 부조리에 항거했던 사람들을 잊고 방치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는 당장 눈앞의 부조리를 욕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렇게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진실을 외치는 우리의 영웅들을 지키는것이 더 중요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우리가 그들을 완벽하게 지키고 안락한 미래를 지켜줄 수 있는 그런 국민이 되어야만 우리는 제 2의 안병하, 제 2의 문형순님을 얻을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방치하면 안됩니다.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숨어있던 진실들이 우리를 믿고 소리칠 수 있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