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것을 받으려고 합니다.
3~4년 전부터 적게는20만 많게는 200만까지 빌려주고 얼마받고, 또 빌려주고 언제는 다 받고를 반복하다가 
2016년8월경 350을 추가적으로 빌려주게 됩니다.  (아직 받아야할 남은 금액이 있었음..)
이때 빌려간 돈은 그친구 아버지 수술비라는 명목으로 빌려주었고 16년 말까지 갚겠다고 했습니다.(카톡으로..)
하지만 문제는 .....   저에게만 빌렸다는 그친구의 말과는 다르게...   주변에 그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친구들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그 금액은 대략 2000만원으로 추정됩니다...(현재 알게된 금액만)
오늘 화요일까지 자신의 퇴직금 500여만원 중. 400만원을 저에게 주기로 하였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본후 못줄걸로 판단하여
어제(16일)  전화로 오늘 줄수있는지를 물어보았고 대답은 못준다 였습니다.   어제 통화로 그친구 명의로 된 모든것이 카드사,대부업체에 차압당했다고 하였고(사실인지 모르겠음)  사실상 고소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질문을 남깁니다.

저의 10대20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중한 친구였지만 돈을 빌리고 거짓말을 하는 행위에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특히 친구 아버지 수술비 명목으로 빌려간 돈은 저희 아버지 유산이라는것도 말하고 빌려준 돈이기에 충격이 너무 큽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돈을 빌려준 다른 친구들 역시 심한 배신감과 당장 돈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돈빌려야하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어쩔수 없이 고소절차를 밟으려합니다.  다들 사회초년생들인 30대초반 청년들입니다.  쓰디 쓴 경험을 하고있는 저와 제 친구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