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공략하기 위한 방법이 수없이 많지만
그중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큰 방법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바로 같은편으로 같은편 뒤통수를 쳐버리는 것입니다.
손 안대고 코풀수 있는 방법이자 데미지를 전혀 입지 않고 상대를 무너뜨리는 고차원적인 전략이지요.
새누리당은 예로부터 공격력 만큼은 세계최강이었습니다.
각종 우호적인 언론을 이용하여 교묘한 프레임을 짜고 상대를 완벽하게 가두어놓고 승리하는 기술은 타의추종을 불허하지요.
비정규직 양산등 노동개악을 하려하면서도 네이밍은 노동개혁이라 포장하고
국민을 감시하고 영장없이 개인의 계좌를 들여다보려는 짓을 하면서도 그걸 테러방지법이라 기가막히게 명명합니다.
각설하고
이런 감언이설식 포장술로 상대를 공략하는 것도 새누리당의 강점이지만
그것보다 더 천재적인 건 바로 적진에 소위 '내부자'를 심어놓는 것이죠.
대외적인 무늬는 야당이지만 실제 행동은 여당을 이롭게 하는 무리들.
바로 안철수와 박영선이 소위 '내부자들' 입니다.
안철수... 이인간이 얼마나 능구렁이인가 하면
대선후보 출마 시기부터 문재인을 교묘하게 엿먹인 인물입니다.
문재인이 새정치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불과 3일만에
안철수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해버립니다.
문재인이 후보 선출되고나서 얼마간 누릴 수 있는 컨벤션효과를 안철수가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무력화시켜 버립니다.
몰래 새누리의 오더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한 정당의 후보가 선출되자마자
낼름 출마 발표를 했다는건 안철수의 인성이 어떠한지를 간접적이나마 가늠 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는 대선후보 출마부터 포기할때 까지 줄기차게 문재인을 방해합니다.
경쟁으로 인한 야당 시너지 효과는 커녕 국민을 힘빠지게 했죠.
박영선...이 여자도 안철수 못지않습니다.
한때 이명박 저격수로서 명성을 떨쳤습니다마는 지금은 오히려 그때 생긴 이미지가
작금의 세작행위와 버무려져서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과의 대화에서도 나타났듯 박영선에게는 소위 대의가 없습니다.
오직 개인의 영달에 관심이 있을 뿐..
이번 필리버스터 중단 사태.... 박영선이 확실하게 김을 빼놓았죠.
며칠밤을 세워 노력했던 동료의원들의 수고를 한순간에 선거유세용으로 전락시켜버렸습니다.
그녀의 의도가 어땠는지를 떠나
그녀의 행태를 보고 있는 국민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시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 빼는 놈들은 새누리의 세작입니다.
저는 안철수의 실체를 이명박 정권부터 줄기차게 밝히고 다음 아고라에 무수한 글을 올렸었지만
안철수는 아직까지 야당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박영선은 몰라도
안철수 이 인간 만큼은.....새누리와 깊고도 깊은 비밀연관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인간은 아직까지도 새누리의 미꾸라지로 연못에 들어와 온갖 분탕질로 야당진영을 흙탕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다' '그놈이 그놈이다'
박영선 안철수의 비밀수첩에 이런 새누리의 오더가 박혀있는지는 않은지 궁금합니다.
국민들로하여금 이런 인식을 갖도록 말이죠.
믿거나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