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이 미국에게 뭔가 약점을 단단히 잡힌 모양입니다.
김빙삼옹 트윗글 말마따나 한손엔 개표부정증거를 다른 한손에 사드를 들고오니
어찌 거절을 할수 있겠나 싶습니다.
그럼 사드가 한국에 어쩔 수 없이 배치 한다는 전제하에
과연 어느 지역에 배치해야 할까요.
전 대구경북지역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제 입장이 아니라 정부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는 거죠.
이게 뭔말인고 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사드는 그 전략적인 중요도를 떠나서
설치 반경 수킬로미터에 엄청난 양의 전자파를 내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큰 위해를 줄것이 분명한 이 사드를 과연
대구경북지역 외의 다른 지역에 설치 할 수 있을까요?
안 그래도 정권에대한 불신이 전국에 팽배해 있는 시점에
만약 사드를 광주나 호남 어느지역에 배치한다고 발표라도 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아마 민중봉기수준의 폭동이 일어날 겁니다.
달래주고 좋은걸 안겨줘도 시큰둥 할 판에, 더군다나 부정개표로 정권을 빼앗긴 기분이 드는
이 시점에... 사드를 광주에 배치한다면....울고 싶은 넘 뺨때려주는 행위나 다름 없다고 봐요.
정권 붕괴의 트리거로 작용하는 민감한 사안일 수도 있기에 박근혜 정부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겁니다.
대구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한들 광주의 그것에 비할까요.
결국에
미국에 약점 잡혀서 어쩔 수 없이 배치를 한다 하더라도 광주호남쪽은 절대 아닐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