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보고있다가 그냥 한글자 써봅니다..
요새 화두가 되고 있는게 테저전인데요,
이걸 기억해야 하지않을까 싶네용

사실 
테란에게 크게 유닛칼질이 들어온건 없구요, 
(물론 여기에 반감을 가지고 계실 분들이 많을겁니다. 객관적으로 너프는 많이 됐지만
탱크 경장갑상대 데미지가 떨어지는것과 같은 건 합당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구요)
마찬가지로 바퀴 사거리 1업이라는 것 외에도 저그가 바뀐 것도 없지 않습니까
즉 테란이 가지고있는 전술상의 카드는 아직도 많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저그유저지만 
저그 유저가 상대적으로 대테란전이 수월해졌다고 느끼는 게
바로 보급고로 인한 전술의 제한인 것 같네요.

문제는 테란이 가지고 있던 여러 빌드, 날빌에 관한 것 포함해서
사실 힘싸움에서 저그가 앞마당을 안먹고 붙는다면 테란이 이기는 것 역시 변하지 않았는데도
테란이 불리하다 라고 느낄수 밖에 없는 건 선보급고로 빌드를 강제하는 게 가장 크지 않나싶습니다.
전략게임에서 전술을 몇개 없애버린다는 것은 유닛을 없애는 것보다 더 크니까요
선보급고를 다시 없애고 기타 다른유닛을 조정하는 방법이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건 아주 소수의 악성 테징징분들께..
솔직히 말해서 테란 프로토스상대로 아직도 불곰 강력하고,
예전의 바퀴리즈시절에서 손발 다 잘려나가는 패치처럼 
뭐 마린이나 불곰을 너프당한것도 아니고, 예전의 저그처럼 죽이되도록 털리는것도 아니잖아요

평소에 7:3으로 이기던 것이 5:5 혹은 4:6으로 줄어들었다고
크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은데 보기 안좋습니다.
물론 지금은 어렵습니다만 
패치와는 관계없이 본인이 원래 하시던대로만 하시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한번쯤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스2는 아직도 맞춰나가는중이니까 많은 변화가 있겠지요 앞으로도^^

저는 플레기이기때문에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댓글로 비난이아닌 비판해주시면 저도 도움이 많이 되는 생산적인 토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