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영으로 쌓아온 스포츠 선수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올림픽에서 자기 나름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지요.
그러면 박태환이란 사람을 실드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재판 결과만으로는 의사의 독단적 행동이라고 했으니까요.
다만 박태환이란 선수는 실드치면 안되요.
그건 지금까지 성장해왔던 대한민국 수영계와 나아가서 앞으로 성장할 미래의 선수들까지 욕먹이는 겁니다.
수영에서 메달가능성 있는 사람이 박태환밖에 없다고 한다면 이건 그야말로 결과지상주의로밖에 안보여요.
대기업 총수 잘못해서 구속했다가 늦게 풀어주니깐 경제가 살지 못했다는 뭐 그런 비슷한 소리로 들립니다.
즉 실드치는 사람은 수영 혹은 스포츠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박태환이란 이미지를 좋아하는 거에요.. 그래서 네이버 같은 곳의 응원댓글보면 추천이 반대보다 많아요.
실드를 치려면 수영선수로서가 아닌 수영전문코치나 수영센터설립등으로 대한민국 수영 발전(기록이 아닌)에 이바지한 일이 있을때에나 쳐야하는데..
참.. 착찹하네요. 사람 한명 살리자고 전체 판을 뒤흔드는 것 같아서 착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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